진심으로 엄마랑 연 끊고 살고싶다

공지사항 24.11.23
가정폭력 트리거 위험 있음 예민한 사람 읽지 말어줘



엄마가 다혈질에 분조장 진짜 심해서 기억도 안날만큼 어렷을 때부터 자기 심기 거슬리게 하면
나한테 이갈면서 별에 별 쌍욕 다하고 개패듯이 팼어
중학생 때는 첫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들켰어 근데 막 나중에 술집이나 다니라느니 남자에 미쳤냐느니 헤어질때까지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하고 막 때리더라ㅋㅋ
이렇게만 말하면 밖에 나돌아다니는 일진인줄 알거같은데 나 학생때 술담 이런 거 일절 해본적 도 없고 엄마한테 쌍욕 들을까봐 치마도 안줄여봤고 학원 뺑뺑이 다니는 걍 평범한 학생이였어
이후로는 학교 생활이나 친구관계 얘기 일절 안 함ㅋㅋ..
근데 고등학생쯤 되니까 자기 비위 좀 거슬리게 했다고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욕하고 머리채 잡고 끌고 다니고 쓰러뜨랴서 발로 짖밟고 뺨 연솓르로 때리고 이런 게 부모가 맞나 회의감 들더라
이런 엄마 밑에서 사느라 조울증 우울증 이런 건 디폴트값으로 생겼어 집에선 항상 엄마 눈치보면서 살고 엄마 기분 좋으면 나도 기분 좋다가 갑자기 한숨이라도 쉬면 혹시 나때문인가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엄마가 나한테 소리지르면 사고가 정지되는 느낌?그래서 갑자기 몸이 안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항상
난 지금 스무살인데 올해 대학 들어가면 혼자 자취하고 싶어 그러면 내 정신병이 치유 될 거 같아
부모한테 경제적으로 독립한 사람있으면 조언 좀 해줘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5328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