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사람 부른 식사자리

공지사항 24.11.25
안녕하세요


친언니랑 형부될 남자친구가 갑자기 낮에 저희집 아래 커피숍에있으니 밥 같이먹자고 전화를 했어요.


전화받고 급하게 일어나서 나갔더니 웬 모르는 남성분도 계시더라구요. 형부 회사사람이였던 ㅠㅜ


씻지도않고나가서 다른 모르는 사람있었으면 셋이서 식사하시라고 했을텐데 아무말도 안해줘서 진짜 거의 거지차림새로 나갔어요ㅜ


저는 너무 섭섭하고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고 다신 안볼 사람이라고 해도 같이 식사를 하는데.. 다른 분도 계신다고 말을 해주고 저한테 밥 먹을지말지 의향을 물어봤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을 햇어요 ㅠㅠ 제가 외향적이지도 않고 밥 먹는데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무튼 그냥 그렇게 섭섭한 맘을 가지고 일년반쯤 지낫을때 언니랑 지금은 형부가 되신 분과 술을 먹다가 계속 그 회사직원분 얘기가 계속 나와서 생각난김에 말을 꺼냇어요


그때 섭섭햇다고.. 다른 사람잇는거 말을 해줫어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니를 엿먹일려고 그랫겟냐고 왜 술만먹으면 섭섭한거 얘기하냐 이러면서 화를 내더라구요ㅋㅋㅋ ㅠㅠ 저도 언니랑 형부가 저를 엿 먹일려고 한거 아닌거압니다 그냥 저는 이게 다른 사람 있다고 말하고 저를 부르는게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언니랑 싸우게 되니ㅜㅜ 여기에 글 써봅니다


모르는 사람 있는데 말 안하고 부른거 실례아닌가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저한텐 상처인데 그게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제가 예민한거이든 따끔한 현실적인 조언 바랍니다ㅠㅠ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9551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