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가까운 나이차.. 고민

공지사항 24.11.29
안녕하세요.
폰으로 적는만큼 디테일한 설명은 거두절미하고, 팩트위주의 상황에대한 고민 적어봅니다.

본인은 남성 4초.
현재 만나는 친구는 20대초중이며, 약 2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상대가 요즘 20대초같은 미성숙한 생각 및 행동을 가진 친구였다면 양심의 가책 및 개인적 취향으로 대쉬하지 않았을텐데, 꿈과 본인 주관이 뚜렷한 요즘20대 같지않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대쉬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혹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라도 차후, 오늘날의 결정에 대해 후회하거나, 저를 나쁜 어른으로 생각할거 같지는 않았다는 마음에 시작된 대쉬였습니다.

외모적으론 저는 약간 젊게 살려고 노력해온 편이라 많게는 10살 어리게보고, 상대는 본인 나이보다는 조금 성숙한 외모라 또래에서 5살위로는 보여지기는 상황이구요.

저는 경제적으로 현재 이친구가 버는돈의 10배정도벌어온지 5년이상됐고, 강남까진 아니어도 서울에 괜찮은 아파트 살수있는 돈은 모아놨습니다.

당연히 사회초년생인 상대는 모아둔돈은 없구요.
어찌보면 제가 더 나은건 객관적으로 경제력 및 연륜에 따른 삶의지혜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부모님하고도 10살이하로 나이차이가 나는 현실이구요.

이친구가 진심으로 저를 좋아하고있는게 느껴지고, 저역시 상대를 좋아합니다.

인근에 거주하는데도 지인 의식하지않고 동네에서도 팔짱끼고 다닐수 있는, 상대방의 나이차에 대한 배짱, 무심도 느껴지는만큼 이친구는 저를 아저씨라고 생각해본적이 단한번도 없다고 하네요.

현재 정모씨의 나이차나는 연애의 사건사고를 매체에서 접하고 기사덧글들을 보니 많은생각에 조언구해봅니다.

결혼까지 생각해도 되는 관계고, 극복할 수 있는 관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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