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액션 영화에 등장인물 수가 적은 이유

공지사항 24.12.02
재난 및 액션 장르의 영화들 보면 주연, 조연을 모두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다. 원래 재밌는 영화 및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가 많이 등장해야 재밌지 않는가. 예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만 봐도 알수 있다.

그런데 재난 액션영화에는 왜 등장인물들이 많지 않을까? 왜 소수의 주인공들만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나? 영화 속 재난 장면들을 생각해봐라. 주위의 건물이 무너지고 폭발하는 상황에서 쉽게 팔다리를 잃거나 얼굴에 화상을 입기 쉬운 상황이다. 그런데도 모든 영화의 주인공은 멀쩡하게 극복한다. 아무리 재난상황을 그려냈다 해도 주인공을 흉하게 만드는 것은 관객들에게 불쾌감을 일으킬수 있기에 그런 설정은 안넣는다.

주인공이 항상 멀쩡하다는 설정도 비현실적인데 많은 인물들을 출연시킨다면 어떨거 같은가? 실제라면 그들 중 한명은 반드시 사고로 흉한 외모를 가질 가능성이 큰데 관객들이 불편해한다.

그런데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모두 멀쩡히 살려낸다니 그건 비현실적이고 그래서 확률을 떨어뜨리고자 등장인물들의 숫자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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