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언제까지 봐줘야 할까요

공지사항 24.12.02
다름이 아니라
가족 형제중에 결혼해서 애기를 낳았어요 근데 제가 매주 마다 일끝나고 퇴근 후에 가서 애기를 보러가는데 (한 주는 월수금 / 한주는 화목 이런식으로)
근데 한 두번이 아니라 거의 매주 갔고 아예 애를 보고나서 거기집에서 자요 (출근시간이 오후라 집에서 자고 나면 버스 전철 버스 타고 출근해요 거의 1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아무리 애 보는게 힘들다는걸 알지만.. 솔직히 저도 퇴근하고 나면 일하느라 힘들고 피곤한데 퇴근하자마자 1시간넘게 걸리는 집에 가서 애기 봐줘요.. 이렇게 본진 몇 년 됐고 갈때마다 제 식사나 잠자리나 가끔 한 번씩 용돈도 주기도 합니다

저는가서 할 일이 애기 놀아주고 저녁 먹이고 애 아빠가 오면 저는 둘째 보고 (기저귀 분유 재우기 등..) 그리고 다음날 첫째 등원준비까지... 합니다
근데 이젠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만 가고 싶은데 애 보는게 힘들고 고되다는걸 알아서 차마 말도 못 하겠어요
그리고 저만 보는게 아니라 가끔 부모님이 오셔서 봐주기도 합니다만.. 만약에 와달라는 요일에 못 가면 왜 못오냐는 식으로 말하고 약속이 있으면 다음으로 미뤄라 이런식이라 제 개인시간 약속등 잡기가 눈치보여요 얘기를 하고 싶어도 본인이 애 아빠 올 따까지 그 시간에 혼자 보는게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이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매주마다 가서 애기를 봐주는게 당연한가요?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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