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대한 고증

공지사항 24.12.06
글안해도 나도 생각하던 부분인데
누군가 글 올렸길래 올려봄.
사람들과 어울리고 살아가는 게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낌.

어릴 때는 친구 많은 애들이 부러웠음.
나는 소수로 만나는 친구는 있지만
단체로 친한 무리가 없었는데
단체 속에서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을
동조하는 분위기가 싫었음.
(현재 애 엄마인 상황에서 단톡방 예를 들면
엘베에 애를 놓고 내렸는데
옆 사람이 애를 안챙겨주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다들 욕해주는 뭐 이런 것들?)

소소한 것부터 진짜 나쁜 얘기까지.
보고 있어도 같이 속해있는 게
그런 행동에 동의하는 것 같아 기분이 안 좋았음.
그래서 단톡방은 거의 나오게 되고..

개인적으로 얘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
단 둘이 만나는 친구들이 많은데
친구가 많은 애들은 자기 부정적인 표현을 잘 안 함.
진~짜 친구 많은 애랑도 둘만 보는데,
나한테는 쟤 진짜싫다 해도
걔는 절대 못느끼게 함.
그렇게 만인의 친구로 지내더라고.

전에는 친구 많은 애들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저렇게 지내는 거
나는 못하겠다 싶음.
그리고 그렇게까지 만인의 친구이고 싶지가 않음.
사람들이 왁자지껄 모인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별 볼일 없다 느껴짐.

평생 친구 이런 것들도 상황이 달라지면
상대 눈치보면서 대화하게 됨.
그래서 내 생각에 가족이 있으면 그렇게까지
친구가 굳이 필요한가? 싶고
막 우정을 깊이 나누는 친구를 바라기보단
내가 속해있는 생활속에서
사람들과 마찰 없이 살아가는 것 정도로
인간관계는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음.

인간관계는 우정보다 사회생활 정도로-

개인적인 의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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