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가 싫습니다

공지사항 24.12.07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친구의 소개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하자고한 참 고마운 친구입니다.

거의 15년여를 알고지낸 친구에요.. 현재는 40대초반입니다

같이 일하며 술도 자주 마시고 원래도 친했지만 매일 만나면서 더 친해져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한동안은 좋았습니다.

근데 서로 너무 편해져서일까요…술 마시며 솔직하게 서운한점을 말하다보니 기분이 상한적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친구를 기분 상하게 했을겁니다..그치만 또 서로 쿨하게 잘은 지냅니다

그런데 전 그런일들이 있고 어느새 좀 불편해졌어요

그냥 일적으로만 사무적으로 대하려 노력하고 잊으려고 하며 겉으로는 밝게 티를 내지는 않지만 밥먹는 소리..숨소리까지 너무 싫네요…

별거아닌 행동까지 다 싫어서 일을 그만둬야하나 싶지만 또 그만두고 뭘할지 생활비도 걱정입니다

고마운 친구한테 이런감정을 느끼는 제 자신도 싫어지고..아침마다 가면쓰고 출근해야하는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아주 친했던 친구가 여러일로 인해 싫어진 경우 있으신가요..손절하면 편할텐데 그럴수 없는 상황 어떻게 버티시나요

이 나이먹고 이런 고민..너무 힘들어 처음 글을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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