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고1땐 애들 다 가는 인문계 생각없이 따라가고..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에 너무 힘들어서 전학만 2번
적응하기도 전에 수시는 계속 말아먹고
다들 4년제 대학 적을 당시에 나는 대학 생각이 없었음
대학을 안 가고 싶다기 보단 가고싶은과 하고싶은게 없었음 애초에 적었다고 해도 아마 다 떨어졌을 성적이였을거임
내신이 안 되니까 대학 욕심이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4년제 안 적음
전문대 1차도 그냥 보냄
2차는 엄마 추천으로 건축 한두개 적음
애들 다 수능보고 4년제 넣는데 갑자기 부럽더라..
나는 뭐하는건지
다 같은 시간을 살았는데 난 이룬 것도없을 뿐더러 목표도 뭣도 없으니까 되게 기분 이상하더라
되게 생각이 많다.. 다 내가 한심해서 이렇게 된건데 뭘 해야할지도 생각 안 들고 너무 막막하고
다들 늦은거 아니라고 재수 삼수 계속 해봐도 된다 하는데 내 생각엔 목표조차 없는데 재수 삼수는 뭘 보고 달려야 할지 모르겠어
어릴때부터 알바는 계속 했어서 모아둔 돈은 700만원있어
창업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
창업을 안 한다면 취업을 해야되나
나같이 무경력인 애를 써먹을수도 없잖아
나 뭐부터 해야하지
내가 줏대가 없어서 그래
뭐라도 툭툭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