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저는 지금 2달째 백수입니다.

집순이라 집에만 거의 있고

간혹 마트나 음식 포장 픽업하러 밖에 나가요...

근데 저를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 때문에 밖에 나가기 너무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에 치킨집에 픽업하러 갔는데 한 중년 남자손님이 계시더라구요. 근데 저를 계속 빤히 쳐다봐서 너무 불쾌했습니다. 포장이 덜돼서 한 5분 기다렸어요.. 애써 시선 피하려고 눈 안마주쳤는데 계속 쳐다보심...속으론 왜 쳐다보시냐고 째려보고 싶지만 그냥 등돌렸거든요...

극 내향인이긴 해서 집이 젤 좋은데
가끔 카페가서 앉아있다 오고도 싶은데
그냥 사람들이랑 마주치는 것도 싫고
절 쳐다보는 타인의 시선이 싫어서 그냥 집에 있자 하는 날이 많은 것 같아요.

자의식과잉인지 ㅜㅜ
타인의 시선 너무 의식하고 사는 게 싫은데

극복방법 있을까요..

사람들은 남한테 그렇게 관심없다. 생각하는데 저는 진짜 남관심없고 잘 쳐다보지도 않거든요..근데 치킨집에서 처럼 그렇게 빤히 절 쳐다보는 사람들 가끔 만나면 진짜 너무 불쾌해요...
남을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거 넘 예의없는 거 아닌가요..
휴

진짜 집에만 있고 싶네요
이러다 사회생활 못하게 될까봐 무섭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