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키우고 돌보는거 보통일이 아니여서 좀 힘들어요

공지사항 24.12.27
안녕하세요..곧 예비 중2 인 중1 입니다.

학교를 갈려고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들이면 개 오줌이 사방팔방 이구요... 신발장도 소변 대변이...ㅠ..

게다가 부모님께서도 손 때셨는지 강아지를 씻기지도 않으셔서 제가 케어하고 돌보는 중이긴 합니다. 근데 너무 힘듭니다.

저희 집에는 제가 세상에 태어나기도전에 부모님이 데려온 강아지가 있는데요.

이 강아지는 제가 초6때 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온순하고 영리..? 한 그런 성격을 지닌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중1 초반 (3월 중반 즈음?) 그때서 부턴가 부르면 잘 달려오던 아이가 불러도 잘 오진 않더군요...ㅠ (귀가 멀어져서..) 그리고 세월이 지나고 지나 지금 이 상태까지 오게 된 것인데요.

일단 이 아이가 귀도 아예 안들리고, 눈도 뿌옇게 변하게 되고,
피부병에서 치매까지 온 상태라 밤에 계속 울고 짖고 돌아다니네요.
소변대변도 아무데나 싸구요...

공부할때마다 강아지가 소변을 싸고 오면 소변을 밟아 제 방에 들어와 전부 묻히고,

부모님께서도 처음엔 이 강아지를 돌보시며 노견이니 나이들어서 불쌍하다 하시며 계속 돌보셨는데 이제는 완전히 손 때신것 같으셔요..

집에만 들어오면 냄새나고...제가 쌍둥이 동생 2명이 있는데 (5학년,5학년) 잘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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