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현상은 걱정할필요가 없다.

공지사항 24.12.29


조선반도의 가치철학은
꽤 미천한 것이라 대부분의 현상은
유행처럼 반짝였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회 구성원들이 모르게 사라져있다.

다만 다소 길고 큰 유행과
짧고 작은 유행의 구분이 있을뿐이다.
그간 지나간 수많은 유행들을 생각해보라.

저출산현상은 단지
욜로족 유행이나 화려한 싱글을 위시한
일부 유행현상들의 파생일 뿐이고
약간 길이감이 있는 유행일뿐이다

살기힘들고
젊은이들의 삶이 팍팍해서 생긴현상이 아니라
혼자살고 애없이 사는 모습의 복사본 양산형 유행이었던것이다.

전쟁통에도 애를 낳았고
대기근에도 민족의 명맥은 유지되었다.
인구수가 잠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났다하는것이 수없이
반복되었다.

결국 화려한 싱글라이프나 현실에 치여 출산을
포기하는 삶의 행태는 유행처럼 스러질거다.

조선의 민도는 거울치료나 부러움치료 , 따라하기 치료가
잘통한다.

뭐하나 잘되면 우 몰려들어 따라하고
뭐하나 잘못되면 집단적 반면교사 심리가 발동하여
유사 행동양식이 원천 차단 당한다.

지금 mz라고 불리는 세대의 미래를 볼필요도 없이
나이를 먹고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이미 사회에 양산되었다.
그리고 그네들의 현실은 그다지 좋은 모양새를
한 경우가 드물다.

반도의 민의는 반드시 그 안좋은 모양새를 기억하고
반면교사로 삼을거다.

아니 이미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80년대 생의 혼인율보다
90년대 생의 혼인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가고
초혼연령대도 다시 낮아지고 있다.

요즘의 20대나 30대초반의 구성원들이
그 바로 윗세대들의 모양새를 제대로 본거지.

결혼하고 애를 낳고 살고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모양새를.

분명 그들의 눈엔 홀로 늙어가며
현실 행복딸 치는 반강제 싱글러들이
아름다워 보이진 않았을거다.

민족 소멸?
걱정마시라.
한반도엔 이보다도 더한 위기들이
수백차례도 넘게 있었다.

임진왜란이나
거란군의 침공처럼 눈에 보이는 위기가 아닐뿐
유행의 광풍은 정신못차린 골드미스나 동호회의 늙다리들의
싸대기를 제대로 날린뒤
사라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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