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중3 동생들 장녀로서 제가 챙기는 게 맞나요?

공지사항 25.01.01
저에게는 고3, 중3 동생 2명이 있습니다 고3은 남동생이고 중3은 여동생이에요 저는 대학생이구요 종강을 하고 방학이다보니 늦잠을 자는데요

오늘 새벽 5시에 아빠가 술 먹고 만취한채로 들어와서 자고 있는 저한테 왜 동생들 안 챙기고 잠만 자냐고 니가 그러고도 장녀냐고 아빠가 동생들 챙기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말을 안 듣냐며 막말을 했습니다 저는 새해부터 욕만 먹었네요,, 여름방학 때도 동생들 챙기라고 말했었는데 그냥 제가 무시했더니 다시 또 겨울방학이 되니까 난리네요

근데 저는 솔직히 제가 동생들을 왜 챙겨야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동생들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도 아니고 지들이 알아서 챙겨서 학교 갈 나이가 충분히 되었는데 교복을 제가 입혀주고 아침밥도 챙겨주라네요 교복을 제가 입혀준다는건 말도 안되고 아침밥은 예전에 엄마가 챙겨준 적이 있는데 동생들이 안 먹는 게 더 낫다고 해서 항상 안 먹고 갑니다 여기에 대해 동생들은 불만이 1도 없고요 게다가 아빠가 아침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제 와서 다시 아침을 챙겨주라고 하는지도 이해가 안돼요

정말 아빠 말처럼 19살, 16살 된 동생들 교복도 입혀주고 아침밥도 먹이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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