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여친 있는 친구들 와줘

공지사항 25.01.20
바로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19이고 남친은 20, 작년부터 만나서 남친이 성인이 됐어

일단 작년엔 공부하러도 거의 맨날 같이 다니고 밥도 같이 먹어서 맨날 보고 그랬는데 수능 끝나고 면접도 끝나면서 나는 거의 혼자 다니거나 친구랑 밥먹고 그랬어 (가끔 와서 같이 먹어주긴 했어)

그 후는 따로 일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남친이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싸우고 있는데

일단 한 살 차이더라도 나이 차이는 있고, 성인이고 미성년자니까 의견이나 보는 관점에서 차이는 있을 거라 생각해
성인 되고 나서부터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무조건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시고, 지금까지 술자리에서 두번정도를 빼면 다 여사친이 껴있는 자리였어
나는 물론 여자 껴서 술마시는 게 싫으니까 안 좋긴 했지만 다같이 친구인데 여자 있다고 걔만 안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

괜찮다고 해도 짜증이 나고 싫은 건 싫은거라.. 좀 티를 냈는데 남친은 “어차피 곧 대학 들어가면 이런 술자리는 적어질거고, 자기도 토익이랑 편입 준비하면 거의 없을거다, 지금 성인 되고 애들이 알바 아니면 다 노니까 술자리가 많은 거다” 라고 해

얼마나 마셨니, 집엔 언제 갈거니 하고 물어보는 거 빼면 친구랑 있는데 신경쓸까봐 연락도 거의 안 해

그럼 나는 이 상황을 내가 성인 될 때까지 계속 보고 기다려야 하는 거야?
여자 있는 술자리에 가는 거 괜찮다가 머리론 되지만 마음으론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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