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게 지내고 있어

공지사항 25.01.25
요즘 어떻게 지내?
네가 나에게 찾아와준 이후로 같은 공간에는 여전히 온기가 느껴져.
너와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과 화기애애하게 지내.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너와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어.
카톡으로 연락이 비록 끊겨서 너에게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연결되어있어.
잘지낸다며 괜찮다는 너의 답장이 온다면 안심할 것같아.
알 수 없는 노래가 들려오는 순간에 네가 나와 함께 있는다면 나는 싫지 않을 것같아.
네가 짠 하고 나타나면 행복할거야.
복도에서 가끔 나를 놀래키곤 했었지.
알 수 없는 노래가 흘러나오던 공간이 아니라 어느새 너와 함께 하던 공간을 떠올려.
너의 예상에 나는 너를 보고 얼마나 놀랄 것같니?
작년에 카톡을 안했었는데 연락이 되는 반전이 일어난다면 말이야.
우리가 사랑하며 지내는동안 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구나.
너의 편지는 언제나 내 마음을 감동시켰어.
나를 위해 기도해주겠니?
너에게 편지를 쓰면서 불안을 떨쳐 내.
내가 너에게로 마음을 향할 때 어미새가 품은 날개아래 있는 아기새처럼 포근해.
너에게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쓰며 너는 어디쯤에 있는지 물어봐.
너는 내 마음 속에 여전히 있는지 나의 합격소식을 멀리서 듣고 기뻐할는지 너의 따뜻한 눈빛이 무얼 말하는지 기대에 차서 묻는다.
너와 함께라면 난 걱정이 없어.
응원메시지가 담긴 글을 읽으며 나는 답장을 하고 싶었어.
사랑스러운 편지를 읽고 또 읽었으니까.
너의 편지라면 아마 이따가 읽고나서 더욱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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