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잔짜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이시키 저한테 호감있는거 맞나요?

공지사항 25.01.29
유치원때 알고 지냈다가 2학년 올라와서 다시만난 남자애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알던 애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말을 걸더니 수업시간에 제 지우개 뺏고 막 던지고 그냥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무시하고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던지는것도 모자른지 때리는겁니다 그것도 제 머리를 ㅇㄴ 걔 때문에 한 번 등신마냥 울었습니다 1학기를 처맞으면서 보내다가 기분 나빠서 주짓수관장님인 저희 아버지에게 주짓수를 배웠습니다 겸사겸사 유도도 배우고 다시 2학기가되서 돌아왔는데 걔가 이제는 진짜 마구잡이로 때리는겁니다 그러면서 수업시간에 말을 겁나 걸고 그때부터 처맞기 싫어서 걔한테 적당히 맞받아쳐줬는데 갑자기 안때리로 졸졸 따라다니는겁니다 체육시간에 앉아서 쉬고있거나 친구랑 놀고있으면 찾아와서 머리 헝클고가고 후드집업 뺏고 갑자기 안때리면서 졸졸 따라다니니깐 뭐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심지어 물을 처마시러갈때도 따라와서 물뿌리고 장난을 쳤습니다 어쩌다보니깐 걔랑 저를 남자애들 사이에서 굉장히 많이 엮더라구요 딱히 별생각이 없었을때라 그냥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때는 토요일이였고 제 친구한테서 놀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침 심심했어서 나간다고 했죠 근데 그 남자애가 있는겁니다 친구는 원래 남자애랑 자기 둘이서 만날려고 약속을 잡았는데 남자애가 저까지 부르라고 둘보다 셋이 재밌다면서 저를 불러달라 했다고 요즘은 그렇게 싫지 읺은터라 같이 노래방에서 노래좀 부르고 밥좀먹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노래를 ㅈㄴ 못불러서 노래내기에 졌습 니다 어쩔 수 없이 내기에서 약속한 다음 노래방을 제가 사기로했고 약속을 잡으려는 시간마나 시간이 안맞아 거의 잊혀가던 중에 이 날도 체육관에서 제 옆자리에 앉아 장난을 치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번에 사주기로한거 오늘 가자 근데 그날은 제 친구가 안된다고 했던 날이였고 남자애한테 내 친구는 못노는데 굳이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근데 그냥 사달라고 조르는겁니다 그래서 뒤에 학원도 없어서 그냥 노래방에 가서 사주고 제가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그 남자애가 나 손 겁나 차갑다 이러면서 자기 손을 만져보라는겁니다 저번에도 손크기 제보자 뭐 이렇게 굴었던 애라 그냥 으응 엘사샛기 이러고 넘겼습니다 그 후에 그냥 놀이터에 앉아서 노가리나 까고있었는데 갑자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정도야 뭐 그냥 줄 수 있으니깐 그러고는 자기가 롤을 알려줄테니깐 같이 하자고 저는 이미 굉장히 여러게임들을 했었어서 롤은 이미하는데 필요없어라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니깐 안하는 게임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장난스럽게 브롤빼고 다 함 이랬는데 브롤을 알려주겠다는 겁니다 뭔가 웃기면서 어이없어러 거절하니깐 꼭 알려주겠다고 집가서 깔고 전화를 걸라는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 하나 생겼당 이런 느낌이였는데 방학이된 지금까지 둘이서 밥먹고 놀러가고 남자애가 이번 시험을 망쳐서 집에서 폰을 딱 3시간 사용할 수 있는데 10시부터 1시까지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0시부터 1시까지 전화를 매일한지 이제 3개월 다 되갑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한다고 모닝콜해달라 이러던데 저도 늦잠자서 딱 한 번 해줬습니다 그러고 갑자기 지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길래 누구냐 물어봤더니 스무고개를 맞추라는겁니다 그래서 꼬박꼬박 질문해보니 3년알고지낸 사이고 같은반은 2번 자기랑 친하고 밤마다 전화했던 애라는겁니다 열심히 맞추고있었는데 갑자기 다 줘도 모르네 라고 하더니 사실 거짓말이야 탐정놀이 재밌었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걔랑 3년동안 알았고 같은반은 2번됐습니다 ㅈㄴ 어장인가 생각도들고 그냥 내 착각인가 싶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무슨 의미로 이러는지 아시면 재발 댓글좀 달아주새요 ㅠㅜ 진짜 눈치 겁나 없고 멍청해서 그런겁니다 진짜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도 이 남자애를 제가 좋아하는건지 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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