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빌런들 (하소연)

공지사항 25.02.04
독서실 사용중인데요총무 없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빌런들이 눈치안보고 행동하는 것 같아요상식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미칠 것 같아요
1. 대학생 같아 보이는 남성(이분이 최고)정말 병이 있나 싶을 정도로 30분에 한 번 아니 20분에 한 번 꼴로 수시로 돌아다녀요제가 이분 맨날 감시하고 있는 거 아니구요 꼭 일어날 때 앉을 때 의자를 끌으시고, 실내화 끄는 소리내며 돌아다녀요. 물 뜨러 일어나서 컵다시 책상에 두고, 다시 나와서 화장실 가고, 좀있다가 다른방에 들어가는(아마 친구인듯합니다) 식이에요 
전에 소리나게 알람맞추고 자길래 제가 알람소리 안나게 해달라 포스트잇 썼더니 이젠 알람 안맞추고 안자는데 돌아다니시네요
또 독서실 내에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실내화가 있는데 화장실이나 외출 때 신발로 안갈아 신고 그대로 신고 나갔다 들오더라구요 (저는 실내화 안신고 그냥 양말로 돌아다니기도 했었는데 어쩐지 항상 양말이 검게 되어있더라...) 
왜 이분이 최고냐면 열심히 공부하시는 것 같지도 않은데 거의 12시까지 남아있거든요 ㅡ..ㅡ 
2. 독서실에 사람 없어보이면 방에서 전화하고 휘파람 부는 남학생 (그래도 잘 안와서 다행)
3. 같은 방 여성카메라 찰칵소리, 아이패드 딱딱소리, 삼색볼펜 소리, 한숨소리, 소리나는 간식먹기, 얼음 휘저으며 음료 마시기, 안경집 에어팟 케이스 딱딱 닫고 나가기 까지  낼 수 있는 소리는 다 내며 신경거슬리게 하는 사람
제가 다른 독서실 가는게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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