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왜이럴까

공지사항 25.02.04
지금 현재로는 대체 뭐가 그렇게 힘든지 정확히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힘들고 지친건지도 모르는데 맨날 베개에 눈물 잔뜩 묻히고 자고 하면 안되는 생각까지 하고 있고 이미 내 허벅지에 줄도 그었고 이런 생각 행동들을 지인들 한테는 들키기 죽어도 싫고 힘들다고 얘기도 하기 싫고 내 주변 사람들은 잘 하는게 한개씩 다 있는거 같은데 나는 잘 하는게 진짜 없어서 이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애인이 나한테 키 작은 뚱돼지 이성적 매력1도 없다 이런 말 해도 다 장난인걸 아는데 나는 내 키작고 마르지 않은 이런 내 몸이 너무 싫어서 나 혼자 상처받고 울고 자꾸 내 자신감 깎아내리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진짜 그만 살고 싶은데 막상 끝내려고 하면 못할걸 너무 잘 알아서 싫다 내가 다 잘못 한 것 같다 어리고 친구도 있고 애인도 있고 가족들도 나를 사랑해주는데 왜 이럴까 나는 진짜 왜 이 모양 이 꼴이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그냥 내가 이상한건가 날 모르는 글 이나 쓰고 이런데 아니면 나 힘든거 얘기 할 수도 없고 그냥 그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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