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했던 언니

공지사항 25.02.08
회사에서 친하게 지낸 언니가 있음
술먹으면서 힘든얘기나 연애얘기 나누면서 찐친사이가 됨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 언니가 연애하는 방식이 이상하다고 느껴짐
어플로 만난다거나 ..
암튼 내 상식 수준에서 벗어나는게 많았음
이 언니 친구들 연애도 들어보니까 이상함
근데 다들 이상함을 모름
이 언니, 다른 동료들 하고 같이 목욕탕에 간 적이 있는데
그이후로 이 언니가 내 몸 성희롱 발언 하고
농담이라는 식으로 얘기함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소름끼쳤다
여기서 섬뜩함을 느낌
변태인가? 이 생각함
이때부터 거리감 생김
연락 뜸하다가
내 전남친땜에 힘들어서 같이 술먹게 된 날이 있었음
갑자기 이 언니가 커밍아웃함
심심하니까 여자랑 사귀고 싶다고 발언함
심심하다고 양성애자? 동성애자? 하고 싶다는 사람보고
뭐지 싶음
술먹고 집가려는데
갑자기 안하던 포옹을 하려함
소름끼쳐서 피함

집가는 길에 든 생각인데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성희롱 성추행하는건 많이 들어봤어도
여자가 여자를, 남자가 남자를 성희롱 성추행하는건
내가 인지하냐 못하냐 차이인것 같아

친구끼리인데 뭐~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이 또라이가 의도적인 변태 범죄자라는걸
알게되는 순간
소름끼친다
역겨워

이 일 이후로 친구볼때
농담식으로 19금 사생할 얘기로 술 안주하는 애들
무조건 거른다
하 생각보다 회사 동료들 이걸로 많이 걸렀다
소름끼치는 인간들 많다
그리고 성희롱, 성추행 당하면 무조건 신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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