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점에서 보는 이상한 우리가족 이야기

공지사항 25.02.10
이런 장문의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띄어쓰기 맟춤법 등등 글이 난잡하고 앞뒤가 잘 안맞아요 양해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거 막 누가 더 낫냐 누구 욕한다 하는 그런 의미로 올린거 아니에요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ㅋㅋ

일단 우리 가족은 엄마 아빠 누나 형 나 이렇게 다섯입니다

사건이 시작하기 전 부모님은 각각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빠는 신발가게 일을 하고
엄마는 회사를 다니셨죠

일단 아빠는 굉장히 조용한 사람이였습니다(왜 였습니다 냐면 지금은 좀 화가 많아요)
아빠는 가족을 참 잘 챙겼는데요 문제는 이 가족이 우리 가족이 아닌 아빠네 저쪽 가족만 챙기는것 이였죠 물론 저쪽도 중요할 수 있죠 이해합니다.... 만 엄마에게 심각헌 일들이 발생하기 전엔 말이죠

이제 엄마 차례잊니다 엄마는 가족을 위해 참 열정적으로 일을 많이 하셨어요 근데 여기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엄마는 스트레스를 어떻개 푸는지를 전혀 몰랐어요(그때 당시가 한창 스타 같은 게임 열풍이던 때라... ) 아니 좀 더 말하자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것에 거부감이 상당했죠
그래서 엄마는 스트레스를 자식한테 풀었어요 형은 그때 당시엔 아직 첫째 아들을 중요시 하는 사상? 이 남아있어서 딱히 안맞았지만 누나와 저는 참.... 많이들 맞았죠

문제는 별 같잖은 이유로 처맞는게 대부분이였어요 라면 혼자 끓여먹었다고 맞고 문제 몇개 틀렸다고 맞고 방청소 안했다고 맞고... 그땬 심지어 제가 친구들 초대했는데(계단에 있었음) ... 너무 어렸던 저는 무릎꿇고 손싹싹 빌며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게 일상이였어요

근데 여기서 누나와 저는 머리가 다른쪽으로 돌아버립니다
누나는 점점 엄마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엄마를 역겹다 라고 생각했고 그게 중, 고딩까지 점점 심해집니다

그렇게 제가 중학생일 뜸 가족에서 두가지 문제가 생기는데요 하나는 엄마가 회사일을 짤린것 하나는 아빠기 신발가게에서 카드를 안받고 현금으로 받는걸 우기다가 신고당해서 정지를 먹은것.... 이였죠

그야말로 비상사태 였습니다 엄마는 빠르게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서 식당 ㅇ라바라도 했지만 아빠쪽은 신고,정지먹은것 때문에 보증금 같은걸 전혀 못받고 쫓겨났어요(그때 법은 그랬나봐요)
그래도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한차례 위기를 넘....겼어야 했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터집니다
아빠쪽 할머니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셨는데 요양원은 개뿔 저쪽 가족이 우리한테 떠넘겨 버리는 겁니다

여기서 아빠가 거절을 하든 뭐 조건을 걸든 해야해는데 ㅇㅇ 하고 받아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우리집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아빠는 손 하나 까딱 안했고 전부 엄마 담당이였죠... 결국 스트레스가 국에 달한 엄마는 저를 거의 맨날 줘팼습니다 하하.... 그래도 엄마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알았기에... 가족이니까 사랑했기에 버텼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방송국 취재가 왔었눈데 거절했다 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전 이 결정을 많이 아쉬워 했어요 후원금 같은걸 받아서 조금이나마 집에 보탬이 될거 같았거든요 그래도 엄마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아 여담인데 취재온곳이 인간극장 이였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또 몇주가 흐르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위독해 지시더니 순식간에 돌아가십니다 또한 할머니도 몇일 후 돌아가시구요... 전 할머니가 그냥 주무시는줄 알았는데.. 그런 광경은 처음이였던지라 충격적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그 발생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살피기 싫다고 떠넘긴 저쪽 ㄱ ㅅ ㄲ 들이 너네가 케어를 잘못해서 돌아가신거라는 ㅁ친 소리와 더불어 여태까지 고생한거에 대한 지원(돈) 을 주지 않겠다며 ㅈ같이 구는데 그 와중에 아빠란 사람은 엄마를 돕지않는겆니다 그 고생하는걸 다 봐놓고서! 자기쪽 가족이 더 소중하니까!

솔직히 이때 전 아.... 이혼 확정이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이전에도 이혼 얘기는 있었지만 이번이 가장 역대급 트롤링 이였으니.....

그럼에도 엄마는 견뎌내시고 넘어가더군요 나였으면 죄다 줘팼을텐데..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시 한번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시간이 흘러흘러 제가 고딩이 되었고 여기서 한가지 뜻밖의 소식을 듣습니다
누나가 가게를 인수한다고 하는겁니다
이 일이 앞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킵니다...


이제 꼬맹이는 온데간데 없고 성인이 됩니다 그리고 대학을 가고~ 망할놈의 군대도 가게 됩니다 (군대 썰 듣고싶으시면 말해주세요 새로 글 파서 거기 적을게요 ㅋㅋㅋ)

그리고 전역을 한 후 대학 나머지를 마치고 취업을 합니다 물논 인턴이지만요
여기서 제가 가족을 극도로 혐오하게 된 계기가 생기가 되는디
여느때 처럼 인턴일 하고 건오징어 처럼 쪼그라진 상태로 지하철늘 타고 집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죠 솔직히 고생이 많다는 말만 들어도 오열 쌉가능이였어요 그랬는데.....

"가게 빠쁘니까 빨리와서 일해"

......??? 내가 도대체 뭘 들은건가 싶더군요 정말 충격적이였지만 그래도 참고 나아갑니다 가게로

이 짓거리가 계속 반복되니까 눈 앞이 하얘지더군요(진짜로 이런 병이 있더라구요 눈이 하얘져서 쓰러짐 ㄷㄷ)
결국 전 선택해야 했습니다
인턴 생활 무사히 마치고 직원 혹은 가족....

전 정말 멍청하게도 가족을 골랐습니다
그렇게 인턴일을 포기하고 가게를 돕습니다 1년2년3년4년. 전 돈도 제대로 못받고 마구마구 일을 했고 그러다가 결국 폭발했습니다
내가 왜 돈도 안받고 이 ㅈ같은 곳에서 일해야하고
내가 왜 기존 직장과 그후의 모든 제의들을 다 땅에 버렸어야 했는지
왜 내가 취미 생활(컴터)하는걸 혐오스러워 하는지
왜 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는지...

그러자 누나랑 엄마가 이러더군요 네가 일을 했었어? 돈은 우리가 저축 해줄게 넌 건들지마
게임은 정신병이니까
라더군요 하하 이때 그냥 다 같이 요단강 건널까 싶었는데 아무 관계도 없는 손님들 마저 끌어들리고 싶진 않았기에 일단 마음에 스택을 쌓습니다

그렇게 약 6년차 쯤... 제 발에 뭔가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오지게 아팠어요 도저히 걷지를 못하겠고.. 하지만 그럼에도 일울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몇 주 지나니 자기 들도 ㅈ될걸 느꼈는지 결국 병원 치료 받아 보라더군요 돈도 주겠다고
저는 뭐.. 예예 그러시겠죠 라고 생각했고 병원에 갔습니다 온갖 곳에서 주사같은거 맞고 뭐 난리도 아니였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자 대학 병원을 찾습니다 문제는 집 근처 대학병원은 자리가 없어서 몇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가야만했죠
근데 갑자기 엄마가 차로 데려다 주겠답니다 고맙긴 했지만 뒤가 아주아주 구렸죠

그렇게 집 근처 병원이 자리가 날때까지 차룰 타고 먼곳으로 갔고 그렇게 뭐... 일단은 일단락 됍니다

이후 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운동을 할까 하는데 갑자기 이번엔 누나가 돈을 내주겠다 더군요 이건 썩 고맙진 않았죠 내돈이나 내놓고 그딴 소리를 하지...

뭐 암튼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여기서 갑자기 누나가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하루에 운동을 두번 하라 근데 일도 해라 인겁니다

운동을 한시간 반x2 가게 13시간
무려 하루 24시간에 16시간이라는 미친 짓을 하라더군요
응 ㅈ까~ 일 할 시간에 운동 할거야~ 를 시전했습니다

이 아줌마는 꼴받았는지 아주 ㅈㄹ 하더군요
하지만 여태까지 오만곳에서 데미지릉 입어본 저에겐 내성이 생겨서 대미지가 없었습니다 ㅋ

그렇게 시간이 살짝 흐르고 갑자기 저를 집에서 내쫒으려 하더군요 이유는 무려 헬스장 일찍 가라고, 컴퓨터 하는거 꼴보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대단하죠?

암튼 그렇게 되서 누나랑 살게 되는데 하라는 짓은 안하고 관심 없는 것만 잔뜩 해늏고 나도 배려해주는데 왜 넌 안하냐는 이상한 짓이 시작됩니다
그 시간에 운동 안갈건데 갑자기 지 핸드폰으로 알람 맞춰놓고 깨워줬다질 않나 자기가 집에 얹혀 살게 해줬으니 고마워하라(지가 본가에서 꺼지라고함) 등등 헛짓을 계속 합니다 아마 예전에 엄마한테 배웠던게 이런거였나본지;;

그런 인생이 계속 반복되었고 방금 6시간 전에도 그걸로 싸웠네요

왜 형 이야기는 없냐:백수라 존재감이 음슴
왜 후반 갈수록 부모 이야기가 없냐:아빠는 존재감이 없고 엄마는 지치나봄

뭔가 빼먹은게 좀 많은거 같은데 뭔질 모르겠네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최대한 골때리게 설명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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