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호칭을 모르는건 무식한거겠지?

공지사항 25.02.11
나에게 가족이라는 구성원은 매우 좁음

아주 어릴 때 부모님 이혼해서 엄마랑 살고
친가랑 교류가 일절 없었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나 어릴 때 돌아가시고 엄마 외동임.

가족이라곤 엄마, 언니, 나뿐임.

그래서 가족 호칭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좀 무지함.

장모님, 장인어른, 시부모님, 시누이(아가씨), 아주버님, 형님, 도련님, 올케, 매형, 매제, 처제, 처형, 이모, 고모, 이모부, 고모부, 삼촌, 작은아빠, 작은엄마, 큰아빠, 큰엄마

지금 기억나는건 이 정도고 이것밖에 모르겠어

가끔 회사에서나 친구, 모임에서
좀 낯선? 호칭 얘기 나오면 입 닫고 있음
어렴풋이 문맥상 유추 가능한데 정확히는 몰라서
근데 이런경우는 2,3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나랑 언니는 독신이어서 죽을 때까지 나의 가족관계는
변할리가 없기도 하고
내가 그런 호칭을 내 입으로 쓸 일도 없을거 같아
딱히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음.
쓸일이 없으니 까먹기도 하니까


근데 문득 내가 위에 나열한 것 외의 호칭을
모른다면 이건 상식이 없는거고 무식한거라고
누군가는 볼 수 있는걸까 싶더라고.

이건 상식이 없고 무식한거야?
아님 저정도만 알아도 되는거야?

일반적인 가족관계를 가져본적이 없어서 어느 선이 일반적인건지
모르겠어

그냥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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