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이

공지사항 25.02.18
애들아, 있잖아.
요즘 그냥 다 의미 없어 보이는 거 있지
아침에 눈 뜨면, 또 하루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와
무슨 대단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하루가 또 흘러갈 거라는 게 공허하게 느껴져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더 이상해.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나는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정지된 느낌?
사람들 웃고 떠드는 소리 들으면
내가 되게 먼 데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웃긴 건, 이 상태로라도 계속 버티고 있다는 거야.
내가 나를 붙들고 있는 게,
그냥 가끔 기계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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