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친언니

공지사항 25.02.20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있는데 그래서인지 잔소리가 엄청 많거든? 근데 내로남불이 너무 심해서 화딱지 나ㅠㅠ
예를들어 나한테는 샤워하고 커튼 가운데로 모아둬라, 클렌징폼 오른쪽 끝에 둬라 뭐 이런 것 까지 잔소리하면서 자기는 눈화장 지운 솜 세면대에 고대로 올려놓고(쓰레기통 바로 옆에 있음)엄마가 치워줄 때까지 죽어도 안 치우면서…앞에 나한테 잔소리하는 것 보다 언니가 그거 안 치우는게 더 잔소리 들을만한거 아니냐고ㅠㅠ
그리고 우리가 강아지 키워서 강아지 계단이 있는데 거기다가 가끔 발 잠깐 올려두면 올리지 마~;이러면서 잔소리+꼽 오지게 주면서 자기는 오늘 1시간 넘게 발은 두 다리 다 계단에 올려놓음..
너무 짜증나서 나도 언니한테 솜 치우라 하고 싶고 발 치우라 하고 싶은데 6살 차이나는 동생이라 못 하겠다..
위에 말한 것만 보면 뭐 별거 아니네 싶을 수 있는데 살면서 진짜 ㅈㄴ 당황스러운 잔소리 수도없이 들어서 진절머리나..
몇달 전에는 밥 먹을 때 젓가락으로 한 번 든 반찬은 무조건 먹으라고 잔소리해서 미안하다 하고 그 뒤로 가족끼리 밥 먹을 때 ㅈㄴ 큰 김치가 잡혀도 그냥 꾸역꾸역 먹고 그랬는데 또 이번에는 다른거 먹지 왜 그걸 먹어 이래ㅠㅠㅠ 대체 어케 하란건지….
말 안 하고 걍 참는게 낫겠지..? 나이차이 많이 나면 다 이래? 짜증나 죽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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