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와 J의연애 조언부탁드려요ㅠㅠ

공지사항 25.03.03
안녕하세요
남친과 싸웠는데 제가 진짜 숨막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친 극 p성향
나 p와j의 중간 성향

평소에도 다른 성향때문에 다툼이 많음

사건의 발단 - 남친이 여윳돈이 있어서 4월 중순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가기로 함. 남친은 2명의 항공비와 식비, 레저비등을 부담하기로하고 나는 숙박비와 현금을 조금 바꿔가기로 했음.
그런데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 코타키나발루는 담배 반입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됨. 우리 둘다 흡연자라 담배를 무조건 가져갔을거고 면세점에서도 샀을거임. 모르고 들고 갔다면 벌금 폭탄맞을거라고 생각함. 이사실을 남친에게 말하고 상의끝에 항공권 가격이 비슷한 사이판을 가기로함.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두나라가 물가 차이가 있지 않음? 그래서 현지에서 식비와 레저비를 부담하기로한 남친에게 사이판의 물가가 어느정도인지만 알아보라고함
혹여 사이판의 물가가 부담될수도 있으니..
나머지는 내가 알아보고 계획하겠다고
근데 계획이라해봤자 시간대별로 뭘정하고 이런게 아니고
사이판에서 어디갈지에 따라 숙소를 정하고 스노쿨링? 이런거나 미리 알아보고 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 비행기던데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머지 시간은 어쩔건지 이런거 정도를 계획할 생각이었음

근데 남친은 계획이라는 단어가 숨막히고 기빨린다함
물가를 알아보라는 자체도 이해가 안된다고함

이문제로 싸우고 헤어지자는말까지 나온 상태임

평소에도 이런 다른 성향때문에 많이 싸움
참고로 남친 부산 나는 경기도에 사는 장거리 커플임
사이판 여행 얘기를 톡으로 하는 도중
3월6일 목요일에 만나서 서로 자세히 얘기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제주도가서 얘기를 하자고함
제주도 항공권 싸다고.. 6일 오후 4시에 제주도에서 만나서
그다음날 오후에 각자 비행기 타자고함..
제주도 너무 좋아하지만 그까지 가서 여행 계획 짜는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거절함
이미 이때부터 남친은 기분이 상한거 같음

P분들 제가 정말 숨막힐 정도로 계획을 짜는건가요
진심 궁금해요..
다들ㅜㅜ이정도 기본도 안알아보고 여행을 가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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