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저는 30대 여자이고 (결혼X)
본가에서 부모님이랑 살고있는데
직장이 자차출근으로 왕복 1시간반정도 걸려요
직업특성상 일을 오래 해야해서
아침 7시에 출근해 밤 10시 넘어 퇴근합니다
안 막히는 시간대인데도
40분씩걸려 출퇴근하는게 좀 힘드네요ㅜㅜ
사실 몇년간 출퇴근 힘들긴했어도 잘해왔었는데
문제는 지금 타고 있는 차가
저희 아빠 옛날에 타시던거 물려받은건데
오래타서 근래들어 툭하면 고장이 납니다
매꿔놓으면 또 다른데서 구멍이나고..
깨진 독에 물붓는 꼴이에요
작년 9월엔가 주행중 도로에서
핸들에 락이 걸려 사고가 날뻔했어서
그 뒤로 또 이럴까 겁이 나요
급한대로 120만원 주고 수리했는데
큰돈 나간지 반년도 안돼서
이번에 또 엔진인가 뭐 고장이 나서
70만원 견적나왔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이에요
공업사에서도 차가 너무 오래됐다고
조금만 더 타다가 바꾸길 추천한다네요....ㅠㅠ
그래서 회사 근처에 자취방을 얻을까 뭐가 더 경제적으로 나은지 현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물론 방 얻으면 차는 처분하려구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자취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차 유지하는것보다 더 들어갈까봐서요
자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차 수리비 유지비보다 더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차를 수리해서 타거나 중고차를 새로 뽑는게 낫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어떤게 좀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지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회사 근처에 방을 얻는게 나을까요?
중고차를 새로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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