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과 비판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음

공지사항 25.03.13
우린 비난과 비판만 할 줄알고 용서는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음.
이번 김새론으로 인해 확실히 느껴지게 됨. 음주운전을 했지만 피해자들에게 찾아가 보상하고 사과하고 용서받았지만 사람들은 비난. 생계가 어려워 카페알바를 했지만 돈도 많을거면서 생쑈한다고 카페에 전화까지 해서 비난. 김새론에 관한 기사 나오면 굳이 들어가서 신랄하게 비난.

난 그런 사람들이 뻑가나 연예뒷통령 이진호같은 사이버렉카들과 다른점을 못느끼겠음. 렉카들이 하는 비난과 비판은 상스럽고 천박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비난과 비판은 고귀하고 성스러운 비난, 비판이냐?
다들 유치원때 친구끼리 싸우면 화해하고 용서하라고 가르치는데 다 큰 어른들이 용서는 왜 할 줄 모르냐? 그러면서 김새론주변 어른들이 문제라고? 어린 아이도 할 줄 아는 용서를 왜 우린 못 하니?
자기자신한테는 그리 관대하면서 남한텐 왜 이리 엄격하고 야박하냐... 사람은 살면서 용서받을 짓 한번도 안하고는 살 수 없음. 그러니 상대방이 용서를 바라면 관대하게 받아주자. 단. 용서한 후에도 바뀌지 않는다면 그땐 더 비난과 비판하고....

이래도 우리가 죽인거 아닌데요? 김수현때문에 죽은건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 분명 있겠지. 근데 사람은 분명 용서받을 짓을 하고 용서할 기회가 있음. 그러니 용서에 관대해보자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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