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같은것도 없고 오히려 가정적인 편에 가까웠어요.
사업한다고 하는데 욱하고 신중하지 못한 언행과 행동 때문에 단 한번도 잘된적이 없구요.
술마시고 중요한 거래처한테 전화해서 말실수하고 그래요.
평소에도 목청은 큰데 상대방 말 끊고,반존대가 일상이라 그냥 대화할때도 말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해요.
한창 사업 안되고 힘들 때 아빠 친한 지인분이 일자리(사무직)를 소개시켜주셨는데 남 밑에서 일 못하는 성격이라고 결국 박차고 나왔어요. 뭐 엄마한텐 그회사가 별로니 어쩌니 하는데 그냥 밑밥까는거 다 알아요.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갖다주면 그나마 나은데 불규칙적이니 결국 엄마가 저 어릴때부터 알바하셨구요. 제가 성인되고 독립할 때까지 쭉 엄마가 벌어오시는걸로 생활해왔다고 무방해요.
어느정도냐면 아빠가 1년에 갖다주는 생활비가 최저시급을 한창 못미쳐요. (2025년 연 최저시급 2500만원)집에 돈이 없으니 당연히 차도 없고 제 학원비도 못낼 정도라 다녔다 안다녔다 반복해야했고요.
결국엔 제 적금통장까지 깨야 할 정도였어요.
목돈도 없으니 제 대학 등록금도 못낼뻔했구요.
외가에선 딸이 생활비며 학원비며 친척분들이 여러방면으로 도와주셨어요. 사촌들은 안그런데 저희 가족만 항상 쪼들리며 살아요.
10년 이상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 엄마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이제 너무 지친대요. 저도 지쳐요..
당연히 집에선 아빠랑 아예 대화 안하고요.
저랑 한 약속은 사소한거라도 단 한번도 지킨적 없고 어디서 사은품같은거 받아오면 엄청 생색을 내요. 몇번을 얘기를 하더라구요.
위생관념이나 에티켓도 안지키고요. 밥먹을 때 침 다 튀기게 말하는건 물론이고 기침,재채기할때 막지도 않고 트름하고 그래요. 먹었으면 치워야하는데 절대 안치우고요.
화장실 쓰고 머리카락,씻으면서 나온 분비물들을 그대로 냅둬요. 그거 안치우면 결국 다음 사람이 치워야하는데 절대 안고치더라고요. 지나간 자리는 항상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어요.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