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바퀴벌레,냄새

공지사항 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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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년 된 복도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이사온지 12년째이고 일층 상가에 원래 카페가 있었다가 없어지고 이것저것 들어오다 나가더니 3-4년 전 돼지국밥 집이 들어왔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벌레가 나올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밥집 생긴 이후 늦봄~초가을까지 복도에 바퀴벌레가 많이 보입니다..
국밥집 생기기 전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한여름 되면 무조건 아침 저녁으로 바퀴벌레가 두세마리 보이고
돼지잡내? 같은 냄새도 올라와서 베란다 열어놓기도 힘듭니다
환기는 꿈도 못꾸고요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들어서기만 해도
돼지잡내가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주차장에도 바퀴벌레가 많이 보입니다

국민신문고에 민원도 두세번 넣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환풍기도 잘 되어있고 바퀴벌레도 확인했는데 없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벌레가 생기는거면 집 안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항상 1층 주차장부터 가정집 시작하는 5층 복도에
바퀴벌레가 하루에 두세마리씩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가정집에 냄새가 올라오는지, 바퀴벌레가 보이는지
물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국밥집이 처음 생겼을 때 지상 주차장에 돼지 잡내가 난다고 경비아저씨께 짜증내는 할아버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나가길 원한다는 동의서명을 받으면 국밥집이 나갈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그냥 이사를 가는게 답인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여름이 다가올때마다 무섭고 냄새나서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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