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휴직계 낸다고 한다

공지사항 25.03.15
우리나라 공무원 진짜 뭣같다. 20년 넘게 임출 빼고는 제대로 휴직계 안 냈던 엄마가 이번에 안 내면 진짜 어떻게 잘못될 것 같다고 월급 적게 받더라도 내야겠대. 자식이 셋인데 우리 엄마는 돈 벌어야 한다고 육아휴직 낸 적 없는 엄마야...... 일이 너무 많아서 내가 어렸을 때부터 10시가 넘어서 들어왔고, 8시에 들어온 거면 동생들이랑 내가 웬일로 빨리 온다고 할 정도였어. 밤에 11시 넘어서 집에 올 때도 12시 넘어서 일을 했어. 그 정도로 일이 많았음. 난 이 모습을 10년 넘게 봤어.

참고로 일을 못해서 늦게 온 게 아님. 진짜너무정말너무 일이 많아서 늦게 오는 거임. 공모전 사업닽은 곳에서 돈도 따왔(?)고 상도 많이 받았음.

사실 어제 구구절절 썼다가 지웠는데 일은 일대로 맡기고 시키면서 연차 낼 때도 엄마 눈치 주는 팀장이라는 사람 개싫다

공무원이 원래 다 이래요? 특히 시청에서 일하는 공무원들. 다들 이렇게 늦게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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