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되는남친

공지사항 25.03.16
2년반을 만났고
남친이 두번정도 거짓말을 친적이있어요
헤어지자했었는데 잡혀서 어찌 다시만나네요..
뭐 아는 동생이랑 편하게 놀고싶었는데 자주 연락안될까바 거짓말쳤다 뭐이런식이요...
남친은 술을 마실줄은 아는데 좋아하지도 않고 술자리에 자주가지도 않고 누굴 만날때 연락이 잘되는편은 아니에요
오해하실수있는게 저도 계속 연락달란적은 없어요..

암튼... 남친이 나이가 39인데 몇달에 한번씩 너무 피곤하다가 7-9시 되게 이른잠을 잘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편하지않아요.. 또 어디가서 노나싶고. 원래도 잠이 많은거 알고
거짓말이한다해도 알 방도가 없고. 진짜 못잔 잠을 잘수도 있으니깐 티내진않아요..
그치만 신뢰가 떨어졌구나 싶어서 마음이 걸려요.
이거 하나만으로 헤어기가 참 힘드네요. 뭔가 하나 터진것도 아닌데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을까요..

어제 금요일 몸이 좀 안좋다고 7시반쯤 잔다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9시에 일어났다가 낮에 또 꽤 낮잠자고
저녁 8시 약속이 있었는데 조금 괜찮아졌다고하면서 약속안가고 그냥 쉰다하네요
그 다음날에 저 만나기로 해서 그냥 몸 관리한다고요..
저에 상상이지만 금요일날 잔다하고 신나게 놀아서 토요일에 피곤한거아닌가 뭐 이런생각을 해요......
그냥 믿자 믿자 하는데 믿음이 다시 생성이 안되네요..
시간이 지나면 될까요.. 평상시엔 잘맞고 잘해줍니다.. 내년에 결혼하기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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