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는 친엄마가 아니다. 동생은?

공지사항 25.03.17
첫째인 내가 9살때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다.
오늘은 아빠생일이다.
둘째동생이 한 호텔식당을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시간,장소를 알고있는 나는 오늘은 아빠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 그 장소로 일찌감치 도착했다. 예쁜 핑크봉투에 현금도 넣고 새로산 원피스를 입는다. 아빠칠순,생일때 새엄마눈치로 제대로 챙길 수없었다. 하지만 둘째 동생만 새 엄마와 연락한다. 나는 둘째가 쓴 비용의 절반이나 그 이상을 항상 내주었다.
내가 호텔에 도착한걸 알게된 둘째 동생은 화들짝 놀랜다. 그런반응이 날 섭섭하게하지만 대수롭지않은 척했다. 참고로 애정결핍 막내 남동생은 12살 연상의 여자를 만나 여태 우리가족에게 인사시키지 않을정도로 연을 끊은지 오래다. 자기들끼리는 잘사는지 지금은 펜트하우스에서 살고있다고 한다.

둘째는 내가 갑자기 그 자리에오면 새 엄마가 본인에게 잔소리며 갖은 욕은 자기한테 할꺼라며 성을냈다. 못올곳을 온것도 아닌데 그렇게하는 둘째한테 좀 서운했다. 새엄마에게 약속시간 5분전에 전화를 했다. 나도 온다고.. 새엄마는 "그래.너마음대로 해" 평범한말투였지만 곧바로 둘째는 카톡을 새엄마와 한 내용을 나에게 보내준다. "너가 언니불렀지. 내가 싫어하는거 알면서 너도 보지말자"라고..
그냥 간다고하고 나왔다.

싱글인 나는 둘째의 3~4배이상을 번다. 둘째가 애기낳을때 내가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었다. 애기옷도 많이 사다주고..여러가지... 둘째는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걸로 느껴진다. 새 엄마는 이걸로 내인생에서 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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