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나라꼴 어떻게 생각함?

공지사항 25.03.18
편하게 음슴체 써볼게.

30대 들어서는 일반인이얌. 물론 직장도 다니고 있구.
(뭐...만나이 통일되면서는 아직 20대긴 한데..애매하니 패스!)

사실 그동안 사무직으로만 쭉 일하다가 의료쪽에 종사하게 된지 좀 되어가.

근데 ㅠㅠ 솔직히 나라꼴이 너무 말이 아닌것 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끼나 해서. 하아..

1. 일단 의료문제 : (뺑뺑이로 환자 죽는거 뉴스 오늘도 봤지만....실제로 우리도 위급한 환자 상급병원 보내면 빠꾸먹는 경우가 대다수..작년부터는 진짜 심했음..)
+ 일자리 감소는 덤.. [대학병원들 채용사이트 봐라. 다 계약직 이거나 의사 계약직만 뽑음(아, 최근 서울대병원 뜬거 제외하고 지방들꺼 보라는거..) 그 외에도 사회복지쪽도 솔직히 대다수 보조금 받아서 연명하는 기관이 대부분인데...나라가 불안정하니 어디든 대부분 채용폭 줄어들었음..있어도 계약직. 기업도 마찬가지지 뭐..홈플러스도 망해가는 처지에..) 참고로 인터넷에 대학병원 채용치면 한 간호학과 학생이 졸업유예 한다는 글 보고 맴찢;

2. 외교문제 : 일단 정부가 새로 들어서던 뭘하던 빨리 안정화좀... (미국 트럼프에 요새 외교 시사 뉴스보면 할말하않임...) 원화가치 하락에 응급실 등 필수 의료수가는 높아졌지 반대로 장보기는 겁남..물가가 미쳤어..

3. 외부 환경문제 : 진짜 제일 중요한건 같은 국민들 스스로 분열하는것 같아서 진짜 맘이 안좋음..근데 성인들이면 우선 자식들 생각 좀 했으면 싶어. 우선 내 가족이 제일 먼저여야 되잖아..뉴스 보면 진짜 아무것도 모를 갓난애기 데리고 와서 깃발 흔들거나 잡고 있게 하는거 사진으로 보고 맴 아팠음..ㅠ 그리고 또 대학생들 학교안에 거길 굳이 들어가서 폭력쓰고 해야겠냐 ㅠㅠㅠ 경찰들은 휴가도 반납하고 매번 시위나 집회 열릴때마다 대기하다가 방패들고 참석해야되고..군인이나 소방관들도 마찬가지임 ㅠㅠㅠ 근데 생각해 보라구. 정치 이념이든 뭐든 떠나서 다 우리 자식들임...의사도 우리 자식들 중 하나고 제발 어차피 우리보다 잘먹고 잘살 정치인들 챙겨주기 전에 내 가족 우리 가족 먼저 신경 쓰자.

4. 재정문제 : 그 와중에 나라 곳간은 비어가잖아. 환율은 불안정, 물가는 상승만 하고. 더군다나 저출생인데 국민연금 바닥..(얼마전에 홈플러스 사태 보면서 진짜 심각함을 느낌..)

5. 흠..베르테르 효과라고 하지? 요새 대한민국이 우울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인들도 많이 극단적 선택을 하잖아. 그래도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다 그럴순 없겠지만 적어도 나 한사람이라도 사는게 힘들다 생각하는 여러분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한국인의 정이 근간이잖아요. 요새 너무 자극적이고 안좋은 소식들이 많았지만 적어도....이 글 읽는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혹시나 해서 당부의 글을 추가합니다. 익명의 힘을 빌려서 댓글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기보단 여기선 그저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힘듬, 내면을 익명이란 가면을 쓰고서 드러내고 서로의 다름을 확인하며 서로의 아픔은 위로해주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떻게 보면 익명성의 긍정효과인데 한 번 작게 바래봅니다.

출산율은 못 늘리더라도, 자살율이라도 감소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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