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아는동생이 첫연애였는데
사귀는순간부터 헤어질때까지그리고 그 이후로도
저에게 많은 얘기를했어요
거의 통화로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얘길했구요
거의 걔 일상의 90프로는 그 남자얘기였습니다
사내연애였고 100일 조금 넘게사귄걸로압니다
그래도 정말 가까운동생이었는데
사귈때도 그남자 별로다 헤어졌음 좋겠다했는데 안헤어졌고 결국엔 차였는데 헤어지고 중간에 잠깐 퇴사하고 재입사했었을때
재입사하지말라고 결단코 말렸는데도 기어코 재입사하고 전남친이 쳐다본다는둥 헤어진거 동료들이 말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제가 출근하는길 1시간 전화들어주고 자기전 2시간을 전화로 들어줬습니다 한달가까이요
만나서 얘기해도 전남친 얘기뿐이었구요
듣다가 제가 답답하다 입장바꿔생각해봐라
넌 내 조언이 필요하냐 들어주는사람이 필요하냐는등 얘기해봤지만 자기는 첫연애라 그런다 이해해달라 나는 조언이 필요하단말만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가 자기랑 사귀면서 이여자저여자와 자고다녔단거 알고 그때부터도 저한테하소연했고 듣다가 밥을안먹을거라기에 밥먹어라했더니 그것조차도 말 안듣고 자기하고픈대로 하기에 얘기 계속듣는것도 지치고 고집도 너무쎄고 그렇길래 화 엄청내고 그만연락하자했습니다
그동생은 저한테 미안하다며 언제든 자기한테 연락달라고했습니다
근데 저는 그 동생한테 연락은 안하고있는데 그동생이랑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많이 궁금하고 생각이나네요.... 그동생이 많이 의존하고 하나 생각하면 상상도 많고 그걸 저한테 말하는성격이라..저하고는 맞는성격은아닌데
이미 끊어진 인연이니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