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 양해부탁드려요.
7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중입니다.
저는 20대구요 남자친구는 30대입니다.

누가 잘못된 생각을 가진건지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와 같이 볼거에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화장실 쓰레기 문제 때문입니다.
평소 화장실 선반에 비닐봉지를 제가 가져다두면
거기에 면봉이나 얼굴 닦은 티슈등을 버리는데요
남자친구는 비닐봉지가 없으면 면봉이나 쓴 휴지를
선반에 그대로 두어 제가 종종 버리곤 했습니다.
항상 말해줘도 그때마다 알겠다 치우겠다 말뿐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쓰레기를 선반에 올려두었길래
얼마나 가는지 보려고 안치우고 있었어요
3일째 되는날 결국 제가
비닐을 가져와 치우면서 다툼이 시작됐는데요

제가 비닐봉지가 없으면 가져와서
쓰레기를 버리는게 맞지않냐하니

남자친구는 비닐을 가져와서 버려야한다는 생각이 안난다.
이미 씻으러들어가면 다시나오기가 힘들어서 못버리고
씻고나오면 까먹어서 못버린다.
언젠가 냅두면 치울텐데 뭐가 문제냐
불편한 사람이 치우면 되는거아니냐
억지부리지마라 이런것때문에
우리가 싸우는거다라는 입장이구요


제가 억지부리지마라 이건 매너 문제다
기억이 안난다는건 핑계다 라는 입장입니다.

남자친구는 말이안통한다며 그만이야기하자며
입을 닫은 상태구요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취급합니다.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고 정말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너무 답답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고 하니
당당하게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의견 여쭈어봐요

제 3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의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