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공지사항 25.03.29
남편과 저는 15년차 부부입니다.
올만에 서로 시간도 맞고 대학로 연극이 보고싶어 서울에 가기로 했습니다.
ktx를 알아보는데 가려는 시간대가 다 매진이더군요.
남편이 차편을 한참 찾다가 예매 성공했다고 넘 좋아하는데 글쎄 난 특실이고 자기는 일반실을 예매했더라고요.
따로 가게 돼서 살짝 빈정상했지만 참으려다가 "자기야 내가 같이 있으면 불편해? 물으니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런 소릴하냐며 갑자기 화를 확 내더라고요.
그럼서 바로 취소한다고 이자릴 얼마나 힘들게 예약했는데 그런 소릴하냐며...ㅜ
예전 같으면 따로 떨어져서 기차를 탄다는건 상상도 안됐는데 같은 실에 옆자리는 못앉아도 나름 괜찮은데 버젓이 실도 다르게 예매를 했다는게 나도 모르게 넘 화가 나서 감정억누르고 살짝 물어본건데 그렇게 화를 내다니요.
가뜩이나 요즘 나한테 관심이 적어진 듯해서 예민해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 이해하고 넘어갔어야 할까요.
댓글 좀 달아주세요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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