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웠어요

공지사항 25.04.14
오늘 엄마랑 싸웠는데
도대체 엄마가 왜이렇게까지 화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누나고 동생이랑 싸웠는데
싸운이유가 서로 때리고 도망가고 하다가 라면 한입
먹다가 동생이 먹지 말라고 쳐서 떨어졌는데
동생이 치우라고 했어요 근데 저도 치울 생각 있어서
물티슈 찾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왔는데
동생이 빨리 치우라고 소리질렀어요
그래서 나도 알겠다고 치운다고 소리질렀는데

엄마가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온거에요
근데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둘다 조용히 하라는게 아니라
저보고 목소리가 시끄럽다는듯이 마치 제 잘못인것처럼의 뉘앙스로 들려서 너무 억울하고 열받아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원래 잘 울고 억울하고 화나면 엄청 우는 성격인데
많이 울어서 부모님이 우는걸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죽을 힘을 다해서 참았는데
저 목소리가 크다니등등 동생이랑 제 욕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신경안쓰고 울음을 꼭 참고 있었는데
30,40분 후 엄마가 아무렇지 않게 그냥 들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말시키고 그래서 겨우겨우 아무렇지 않게
답했는데 나중에 또 와서 계속 말시켜서 먹을거 물어봤는데
제가 나가서 먹겠다고 했어요 그러자 그럼 그렇지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엄마한테 울면서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왜 나랑 동생 차별하냐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엄마가 갑자기 열받아서 집에 있는거
내던지고 그랬어요.. 그러더니 집 나가겠다 하고
다시 안들어온다고 하는데
이게 그럴만한 사건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그냥 저랑 동생 화해시키고 왜 우는지
물어보고 해결하면 될일 아닌가요??

아 물론 저는 진짜 엄마 말 잘듣고
엄마헌태 화도 안내고 짜증도 안내는 착한 딸인데

동생과 아빠는 정말 자주 엄마랑 싸웠고
그때도 이정도로 엄마거 화나지는 않았어요

저는 100번에 한번 싸울일이 있을법하고
동생 아빠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싸우는거 같아요 엄마랑

그래서 저는 왜 나랑 써울때만 더 화가 나는지
이것도 뭔가 차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서럽고
지금듀 울면서 글쓰는즁입니다ㅠㅠ

도댜체 뭐가 엄마가 화가난거고 뭐가 잘못한건가요!?
나이는 29, 27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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