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안녕하세요. 글 쓰는 게 처음이라 서툴지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엄마와 있었던 일로 너무 혼란스러워 혼자 생각하다 GPT한테라도 물어봤지만 객관성이 떨어지는 거 같아사람들이 많이 봐주는 곳에 여쭙니다.

 우선 배경은 거동 어려우신 외할아버지, 괜찮으신 외할머니, 주로 할아버지 케어 담당인 외삼촌, 엄마, 저 이렇게 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은 음슴체? 로 작성하겠습니다.

 사건 당일1. 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무슨 소리가 남
2. 할머니 무슨 얘기 소리 나서 듣다가 나가보니 엄마도 화장실에 있다가 나가신 거 같음.
3. 나가보니 거실 복도에 엄마 서있고 안방 불 켜져있고 할머니 안방 들어가셔서 할아버지랑 무슨 얘기하시는데 약간 할아버지 넘어지신 거 같은 추측.
4. 삼촌은 깊이 잠든 거 같고 나는 괜찮으신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돼서 엄마 뒤에 서있었음.
5. 엄마한테 " 넘어지신 거냐" 여쭘. 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함.
6. 나한테 들어가 있으라고 함. 근데 나는 아직 걱정되는데 들어가라는 이유가 궁금해서 "왜?" 여쭘.
7. 그냥 들어가라함. 더 말 소리내면 좀 그럴 거 같아서 그냥 들어오긴 했는데 이유 궁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고 어이없음.
8. 몇 분 후 계속 그대로 인 거 같길래 다시 나가봄. 엄마 계속 서 있나 봤는데 엄마가 뒤돌아서 오길래 왜 들어가라 했냐고 여쭘.
9. 그럼 거기 계속 서 있어봤자 뭐하냐고 하심. 그래서 내가 그럼 엄마는? 그랬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그럼 거기 둘이 서있어서 뭐하냐고 그러심. 나는 들어가라하신 이유도 궁금하고 걱정되니까 혹시 도와드릴 거 있나 하고 서 있었다고 함.
10. 무슨 일이 있었으면 주로 케어 해드리는 삼촌을 먼저 부르지 않겠냐고 그럼.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널 불렀을거라 그럼. 그러면서 무슨 말만하면 새침해져가지고 뾰로통하게 왜 그러냐고. 집에 있으니까 속들이 좁아져서 그러는 거냐고 뭐라 들리게 말하심.
11. 여기서 내가 가족 구성원으로써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고 억울하고 황당함.

 다음날1. 아침부터 오후까지 엄마와 평소보다 대화 별로 안 함.
2. 뭔가를 하고 있는데 엄마께서 방에 들어오셔서 어제 있었던 일 밤에 갑자기 그런 거라 그랬으니 기분 풀라 함.
3. 알겠는데 나는 이유를 말 안 해주고 계속 들어가라 하니까 걱정이 앞서서 뒤에 서 있던 건데 무시받는 거 같고 구성원으로서 그런 게 없나 하는 느낌이었다. 함.
5. 무시하는 게 아니고 엄마도 무슨 일인지 몰랐고 이유를 얘기해줄 것도 없고 마침 잘 시간이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삼촌도 부르고 나중에 너도 불렀을텐데 그냥 들어가라 하면 들어가면 된다. 그걸 이유를 말 안해준다고 계속 그러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냐. 그리고 나는 네가 이런 일에 신경쓰는 게 싫다.
6. 나도 그 자리에서 해결이 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다. 무슨 일인지 괜찮은 건지 걱정되니까.
7. 알겠는데 엄마도 무슨일인지 모르고 그랬으니까 들어가있었으면 나중에 내가 알게 되면 들어가서 너한테 말해주지 않았겠냐. 그리고 할머니가 안방에서 계속 계셨으니까 잘 시간이었고 그랬으니 너는 들어가면 됐다.
8. 그럼 나는 그렇게 얘기하면 거기 있으면 안되는 이유가 없지 않냐고 물었더니
9. 너 진짜 힘들다. 그냥 들어가라하면 들어가있으면 된다.
10. 진짜 너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힘들다고 ~~(생략) 뭐라 하심. 그러고 할 말 있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함.
11. 마지막으로 엄마의 하고 싶은 말 : 직장을 들어가서 그 자리에서 당장 말해줄 수 없는 일도 있고 그렇다~(생략) 조언? 일침? 하심.
12. 나 : 알았다 앞으론 그냥 들어가라 하시면 들어간다고 하고 하던 일 함.


객관적으로 제가 어떻게 어떤 걸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게 있다면 닮기 싫어서 꼭 고치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볼까 무섭지만 꼭 알고 넘어가고 싶어 올렸습니다만 금방 지울 예정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