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드는구나

공지사항 25.05.02
여자친구 문제로 상담 좀 부탁합니다.
사귄지는 8개월 쯤 됐고 흔히 말하는 모던바에서 일하는 친구입니다.
만나는 동안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갔었는데 최근에 큰 문제가 터졌습니다.

1. 여자친구 일하고 퇴근했지만 연락안함.
2. 새벽이지만 깨어있고 간간히 톡 중이었어서 다시 톡함.
3. 알 수 없는 장소를 지칭하는 의문형 톡이 옴.(예 : 남산타워?)
4.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물어봤지만 답장 없음.
5. 1시간 가량 기다리다가 전화 걸어봄.
6. 바로 끊음. 그 1,2초 사이에 남자 목소리 들림.(너 어디 전화하냐?)
7. 본인이 톡으로 뭐하는 거냐고 난리 침.
8. 약 2-30분 후 전화 옴. 뭐냐고 물어보니 가게에서 일했다.(가게에 아는 동생 있어서 물어보니 2시간전에 퇴근했다함)
9. 남자 목소리 그거 누구냐 물어보니 내 목소리라 함.(개 굵은 남자 목소리)
10. 전화로 옴팡지게 싸우고 몇시간이 흐른 후 술깨고 나니 미안하다고 함.
11. 퇴근하는 도중에 가게 자주 오는 손님들 마주쳤는데 밥 먹고 가라고 해서 먹었다 함.
12. 정말 그런거면 그럼 그 손님한테 자연스럽게 톡해서 간단히 밥만 먹고 헤어진 거 확인해달라함.
13. 전화번호도 없는 얼굴만 아는 손님이라고 대답함.
14. 내가 그 모던바 사장이나 직원들 친하고 다 아니까 대신 번호 알아주겠다고 함.
15. 그건 민폐같고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냐고 되물음.

대강 이런 상황이고 단골이라 그 모던바 사장님이나 직원들 다 10년쯤 된 친한 사람들이라 그냥 물어보면 그만인데(여자친구는 거기 일한지 1년정도됨) 이게 정상적인건가.
여자친구 직장이니까 이정도 물어보는게 민폐인거야?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3694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