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새치기한뻔뻔녀

공지사항 25.05.04
딸들이랑 영등포에서 전철을탔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어요
한참을서서 기다리다 마침 제앞에앉은분이 내리시려고
일어섰는데 갑자기 어떤여자가 엉덩이부터 밀어넣고 앉아버린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얼굴만 벙지게보다가 제가앉으려고 했는데요?했더니 전 아산까지가서요!
그렇게말하곤 뻔뻔하게 캐리어 가랑이에 넣고 앉아서는 아무렇지도않아하더군요
어이없고 화도났는데 지하철안에서 큰소리도못내겠고
말씨름만할거같아 반대쪽 남편쪽으로 뒤돌아서있으니
남편은 저보고앉으라고 하고!
전 서서가는것보다 미친 행동이 넘 화가나는데
몇정거장갔을까? 그 미친여자옆에 앉아계시던 분이 제팔을 잡으시고는 저보고 자기는 이제 내리니 앉으라고 하시는거예요ㅜㅜ 저한테앉으라고하시는동안 아무도 그자리에앉지않고 다들보고있었어요
호의는 감사했지만 이상한여자옆에 앉기도싫었어요
그여자분도 그여자가 자리뺏고 쩍벌까지하고 앉으니 어이없으셨는지 눈살이 찌풀어지셨고
제가 맘에쓰이셔서 굳이 앉으라고 하신거겠지요
그냥 쓴소리못하고 피해버렸지만 맘은 많이 상하네요.
이런일들 겪어보셨나요? 늦은밤 끄적이는걸로 맘을 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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