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식품관에서 쓰레기 투척한 진상 아줌마

공지사항 25.05.06
안녕하세요 진짜 아직도 너무 빡쳐서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오늘 휴일이고 해서 친구랑 더현대를 갔습니다. 배가고파서 지하 식당가에서 자리를 잡을려고 하는데 예상대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자리 발견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밥을 다 먹고 친구가 화장실 간다하고 저는 식사먹고 남은 쓰레기를 모으고 입술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편에 모녀가 카스테라를 먹고 있엇는데 테이블에 떨어졌나보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그 떨어진 카스테라를 저희 트레이에 던진겁니닼ㅋㅋ처음에 저 진짜로 저희트레이로 던진줄 모르고 있다가 옆에 딸이 “엄마..미쳤어?” 이러는 소리듣고 보니깐 저희 트레이에 정확히 던지셨더라구요? 진짜..; 미친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러더니 엄마왈 ”아니 저분들 어차피 쓰레기버리는 거잖아. 같이 버리면 되지“ 하는데 하.. 저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했어요.딸: 아니 엄마 그래도 저건 아니지
엄마: 000아! 괜찮아 너 왜 그래?
딸: 그래도 저건 아니야
엄마: 뭐가 잘못됐는데?

이러면서 둘이 대화하는데 진심 가관이더라구요. 그러다 친구가 와서 제가 빡쳐서
나: ”앞쪽에서 빵을 던지셨네“
친구: (어리둥절)
나: ”가자“
딸: ”진짜 죄송해요.“
나: ”당황스럽네요“
이러고 자리떴는데 아직도 화를 못낸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진짜 그나마 딸이 정상이라서 제가 화가 누그러졌죠 아니.. 아줌마들.. 제발 자기자식 얼굴에 똥칠 좀 하지마세요. 뭐가 맞고 틀린지는 이제 알때 될 나이 아닌가요?

그냥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고 제가 화를 못내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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