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자퇴하는 거 에바라고 생각해?

공지사항 25.05.14
물론 학창시절에 공부 게을리하고 과도 제대로 안 알아보고 담임선생님 압박에 원서 쓰고 등록한 건 내 잘못이 맞는데 한 번 잘못 선택한 사람은 아무런 기회 없이 죽을 때까지 악깡버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나는 간호는 아니고 3년제 생명과학계열과로 왔는데 여기 알고보니까 석박사까지 해야 그나마 취업이 잘 된다더라 그래서 나는 솔직히 이 과가 전문대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전공심화과정 얘기도 들어보긴 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4년제가지 굳이 뭐하러 3년제 왔나 싶어 거기다 난 생산직은 진짜 질색이라...

현재 내 계획은 자퇴하고 알바하면서 반수로 지거국 갈 생각이야 정말 전문대 다니면서 하루도 빠짐 없이 공부했고 사설 교재들도 다 내가 돈 벌어서 샀음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 와서 자퇴하는 거 늦은 게 아닌가 모르겠다 이미 중간고사 학점은 망쳤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간 내 잘못이라 영원히 여기서 악깡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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