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퇴사한다 말할꺼야

공지사항 25.05.16
나 엄청 오래 일했는데
내일 퇴사한다 말할꺼야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퇴사이야기 꺼냈을때는
말 꺼내는 그 순간조차도 오랫동안 길들여졌던 월급쟁이 생활이 끝난다 생각하니 너무 두려웠거든
(일단 연차갯수 날라간다 생각하니 너무 아깝..)
그때 회사에서 만류해줘서..어떻게 지금까지 다녔는데
이번에 아프고 나니까
돈이고 경제고 뭐고간에 내 몸뚱아리가 제일 중요하겠더라
남편도 점점 악화되는 내 상태에 지쳐가는거같고 ..
그래서 내일다시 퇴사 이야기 할꺼야
너무 무섭고 너무 두려운데
그래도 작년만큼 너무 막막한 생각은 또 안들어
그냥 내일 출근하면 현실적인 생각에 마음이 흔들려버릴까봐
여기에라도 지금의 결심을 남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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