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대해 고민입니다.

공지사항 25.05.19
안녕하세요 결혼 1년 9개월차 입니다.
어디에도 말할수없는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와이프랑은 1년 연애후 결혼했고 연애때는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 나이차이가 8살 연하였는데
나이에 비해 성숙한 생각과 마인드가 좋았고 착한 심성이 더 예뻐보이게 만드는 사람이였구요 잠자리도 크게 문제가 있지 않았는데 문제는 결혼후에 저한테 많이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애기가 되어버렸고 모든 문제에 있어 애기처럼 반응하고 행동하기 시작했고 부부관계도 서로 기분좋게 하는 행동(애무)도
자신은 하기 싫다며 거부했고 결국은 저도 관계에 흥미를 잃고 관계를 포기하기 시작했고, 저는 6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일찍울리는 알람과 제가 코곯이가 있는데 듣기싫다며 짜증을 내서 저는 신혼시작과 동시에 소파에서 와이프는 안방에서 생활하기 시작했구요.. 지금까지 결혼생활하면서 부부관계한건 열손가락안에 듭니다.
복잡한 처가댁 가족관계도,남자로써 만족하지 못하는 부부관계도.. 집안일도 거의 제가 80% 하고있구요..
이혼만 얘기한게 제가 4번째 얘기하고 있습니다.
경제권도 와이프가 갖고있지만 특별한 경제관념이 없어
냉장고에 뭐가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반찬이 뭐가 없는지 조차 제가 알려줘야하구요.제 연봉이 8천조금넘는데 결혼하고 모은돈조차 결혼전과 제자리입니다.
이렇게 모든 부분이 긍정적인 부분이 없네요..
이번 년도1월달부터 애기 계획을갖고 와이프가 일까지 그만뒀는데 1월부터 5월까지 부부관계는 딱한번 있었습니다.서로 특별한 노력이없었구요
이런거 빼고는 아직까지 제일이나 늦게까지 일하는 부분에서 참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좋아하고
저희 가족들한테도 잘하구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문제가 있어 이런 문제가 생겼겠죠..
다 포기하고 이혼을 하지 말아야하는건지
이혼을 해야하는건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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