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입사원 초반에 업무 얼마나 시켜?

공지사항 25.05.21
나는 지금 이제 한달 넘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
수습계약때는 처음이라 잘 모르니까 몇달정도는 한 업무만 계속 하게될거다 이래놓고
지금 내가 해야할 모든업무를 다 시키고 있거든?
근데 내가 인수인계를 1시간만 받았어 그냥 자리 위치만 알려주고 갔어... 일은 다른분이 알려주시는데 하... 방식만 알려주고 그냥 알아서 하라고 가시는데 진짜 뭔 말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거든 헷갈리는것도 많고 지들도 헷갈려하면서 나는 당연히 모르지...
또 언제는 물어보고 하라면서 이제는 알아서 찾아보고 하라하고

다른분은 또 뭐만하면 나 시키라고 말하고 잡업무 신입인 내 담당이겠지 근데 차근차근 시켜야지 이거해라 저거해라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업무 계속주고 왜 안 했냐고 그러고 나 솔직히 완벽주의자라 다 못끝내고 쌓아두는거 진짜 스트레스 받거든?
퇴근해서 집에오면 매일 회사업무하거나 공부해
나는 몰라서 계속 이해하면서 해야하니까 느려서 다 못끝내더라고
맨날 아직이냐고 얼마나 더 걸리냐 이게 너무 싫어서 집에서도 일해
퇴근이 퇴근이 아니다. 나 진짜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어

그냥 경력직을 뽑던가 ㅠㅠ
처음이라 모르는게 당연하다면서 한달지났다고 다 알아야한다는식으로 말하는게 어디있냐고 솔직히 회사가 간단한 업무를 보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벌써부터 귀찮은 일 다 나시키면 나는 어케 버텨 익숙하지도 않고 업무량 많아서 바빠 죽겠는데 은근슬쩍 몰래보면 지들은 친구들이랑 톡하고 핸드폰하고 웃고 있더라
ㅠㅠ 보통 신입은 이렇게 빡쎄게 시켜? 나는 이번에 첫 회사거든?
그래서 회사분위기도 적응 못해서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진짜 참았지만 울뻔했어 ㅠㅠ 항상 지가 실수 해놓고 나때문에 실수한척 나는 계속 말하고 보고드렸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혼나고ㅅㅂ

근데 또 활발한 성격을 원하셔. 막 부끄럽없고 다가와주는 성격을 은근 눈치주면서 강요해. 맨날 노력하는데 솔직히 나 그런성격 아니라 진짜 이것도 스트레스야
나는 매일 매일 주눅들고 혼나는 입장인데 밝게 말거는게 쉽냐고
그리고 습관같지만 내가 뭐 못알아듣거나 실수하면 한숨쉬는거 진짜 사람 무기력하게 만들더라 이거때문에도 스트레스야

직장이랑 알바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라 너무 힘들어
알바는 정말 많이했지만 어딜가도 처음부터 잘 적응하고 잘했고 어려운거 없었는데 직장은 그냥 매일매일 스트레스로 속이 아파
원래 이런건가?? 다들 버티면서 사는건가??
힘든티를 내야하는건가?? 사회초년생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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