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염치없는거 맞죠?

공지사항 25.05.23


6살때 미국아빠가 생겼어요. 엄마는 사업을 하시면서 아빠랑 미국에서 사신지 20년쯤 되시구요. 저는 엄마욕심에 따라 다른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면서 컸어요. 현재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고 준비중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사촌동생이 취업을 해서 오게 되었어요. 이모는 엄마 사촌 여동생있구요 .사촌 동생이 한살어려서 같이 어릴적 자주 만났었어요.
이번에 동생이 취업을 하면서 거주지를 알아봤는데 아빠에게 대뜸 거주지 보증인이 될수있는지 묻는거에요. 몇년전에 사촌동생이 미국 여행비자로 유학시 저희집에 공짜로 거주 했었지만 오히려 별루였다고 했었대요. 심지어 이모가 동생 생일이라고 엄마한테 챙겨달라고 까지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들었어요. 그럼에도 아빠는 집안일 하나도 일시키고 같이 놀러다니고 항상 뭐 하나라도 챙기고 그러셨는데 ,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었대요.
스무살 후반되니깐 동생네가 너무 염치가 없는것같아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제가 유난일까봐 알아보러 글을 써봐요.
첫번째로 사촌동생과 이모가 같이 와서 저희집에 계시다가 갔는데 엄마 선물을 안사오신거에요 정확히는 아빠준다고 사온 저렴한 술이 끝이었어요. 심지어 매년 아빠에게 꼬박꼬박 새해인사 ,부활절 ,헬로윈데이,크리스 마스 인사를 하면서 엄마는 아무것도 없었대요 . 그러면서 이번에 와서 이모가 아빠에게 오빠라고 하면서 사촌동생 부탁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두번째는 위에 말한 보증인 문제에요 제가 이나이만큼 크면서 아빠가 생활비나 용돈 정도 보태주신적이 있지만 보증이나 신용이 되어달라고 한적이 없어요. 참고로 아직 아빠 호적(?)에 없어서 저도 미국가기 어렵지만 유학을했을 때에도 회사를 다닐때도 그런 부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런문제를 엄마를 넘기고 바로 아빠에게 직접 말하는게 맞는건가요?

세번째는 저를 깎아 내리면서 자꾸 자신을 어필한다는거에요. 적당히 했으면 제가 귀엽게라도 봐주겠는데. 공고에 기술대학졸업한 동생이 자꾸 저랑 아빠랑 얘기하면 제 영어를 교정해준다거나 저를 집에서 노는 식충마냥 얘기를하고 제가 뭘 말만하면 반박하고 아니라고 하고 내가 딱 정리해 줄께 ! 이러는게 정뚝떨이더라구요. 심지어 아빠한테 막 대하는걸로 예의가 없다고 훈수까지 두더라구요
예를들면 배달주문이 서툰 아빠에게 멍청하게 그걸못하냐 ,자 내가 할께 ㅋㅋㅋㅋ아빠는 그냥 웃으면서 그래 내가 많이 늙었구나 하는정도인데 아빠한테 그정도도 못하나요?

이번에 선넘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좋게 말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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