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1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너무 큰 고민이 있어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싸봐요!(내용이 길다는점 양해 해주시고 제 고민에 대해서 또래 학생들분 아니면 어른들의 조언이 듣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제가 고등학교입학하면서 생긴 무리가 있는데 저반 다른반이예요.학교 구조상 반도 멀어서 얼굴보는일은 같이 야자하거나 교무실에 갔을 때 마주치는거 밖에 없습니다
근데 무리중 한친구가 제가 친구1에게 시험때 채점을 잘못해서 친구1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 울었거든요.친구1 보다 점수가 낮다고 말했고요.근데 친구1이 이걸로 무리에서 제 뒷담을 했다는데 그걸 친구2가 알려줬어요.(저를 포함해서 무리는 6명이예요.근데 친구2랑 3은 다른애들이 제 뒷담깔때 아무말도 안했다고는 하는데 사실 100프로 믿지는 않아요)그러면서 반에서 저를 빼면 홀수명이 되는데 소외감을 받았나봐요.저한테 소외감느낀걸 말해주면서 3일정도? 이친구랑 주로 붙어있었어요.평소보다 더 친해진걸 확 느겼고, 저번주부터 무리애들이 제 뒷담 깐걸 아는데 무리애들중 2명은 수학학원을 같이 다니고 앞에 2명+1명 이렇게 넷이서 이번주부터 영어학원을 같이 다니게 됬어요.(다같이 동시에ㅜ학원을 다닌건 아니고 저랑 다른 친구가 먼저 다니다가 나머지 두친구가 같이 다니게된거예요). 근데 얘네 얼굴만 봐도 진짜 숨이 턱막히는 듯만 느낌에다가 토할거같거ㅜ괜히 머리도 더 아프단 말이예요..근데 화요일에 수학수업이(학원) 있었는데 수학쌤이 모든 학생이랑 친하고 저랑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하고 저랑도 정말 친하세요.근데 제가 무리애들이랑 있으니까 괜히 위축되고 눈물이 나올거같은데 쌤이 뭔일있냐고 물어보시면 옆에서 애들이 아무일도없었다고하고 우냐고 장난치는데 그냥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쳤더니 학원 끝나고 쌤이 기분이 왜 안좋냐고 카톡을 해주셨는데 바로 안읽고 목요일에 답장했어요.그리고 수요일이랑 금요일엔 영어학원이ㅜ있었는데 수요일은 쌤한테 아파서ㅜ엄마랑 병원간다고 거짓말하고 금요일은 엄마한테 오늘 머리아파서 학원 안가고싶다고 한후 허락하에 엄마가 학원에 전화를 했는데 쌤이 수욜에 안나오신거를 엄마한테 말했는데 오늘 집에와서 엄마가 쌤이랑 전화하고 굉장히 화나셨다고 말씀하셨어요..저희집은 좀 보수적이라 죽어도 학교에서 죽어야됀다고 하고 학교 학원빠지는건 절대 상상도 못해요..
근데 무리애들이 제 뒷담한걸 알게되고나서 아프던 몸도 더 아프고......특히 학원가는게 좀 무서워요.뭐가 무섭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눈물이 많단말이예요 학원쌤들이랑 애들도 다 아는데 괜히 제가 학원에서 울까봐 너무 걱정되고 애들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엄마한테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까요??제가 혼자서도 모든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일수 없지 라고 생각하면서 털어내려고 해도 자꾸 무너지게되요..
+애들이랑 디엠방이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나왔는데 친구 1은 왜 나갔냐하고,2는 나갔네?라고하면서 연락이 왔는데 뭐라고 답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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