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딸 외박

공지사항 25.05.26
저는 28살입니다.고민하다가 어디에 말하기도 어려워서 처음으로 글을 써봐요 
대학교 졸업하였고, 2년 직장도 재직했습니다.두서 없지만 오늘 글의 요점은 부모님들이 남자친구와 외박 허용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피치못할 아침 일정이 있어 부득이 외박한다고 말씀드렸고, 더이상 허락을 받아야하는 나이인가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외박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이에 정확하게 메시지로 나눈 대화입니다.
‘누구랑 그러고 다니는거야?’‘자꾸만 눈 감아주니 바보로 아는거니?’ -> 저는 자취 이후 다시 집에 들어와 살면서 한번도 남자친구와 외박한 적이 없습니다. 어머니 혼자 상상입니다
‘다 컸으면 나잇값을 해야지’‘니 몸땡이 함부로 굴리는게 어른은 아니야’‘창녀냐’
사실 남자친구와 만나는게 아니어도 제가 친구들이랑 외출이라도 가는 날이면 언제 들어오는지, 늦게 들어오면 몇시에 뭐하다 들어오는지, 그만 나가라 다른 애들은 그렇게 안다닌다는데 라고 평소에도 말씀하세요이번 건은 제 사촌 여동생들은 아무도 남자친구가 없고 관심도 없다는데 왜 너만 그러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부모 입장이어도 남자친구와의 외박이 마음에 드는 상황은 아닐 것 같지만,‘몸땡이 굴린다’ ‘__‘ ’창녀‘ 라는 단어를 저에게 쓰시는 어머니께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사실 더이상 어머니 얼굴을 보기도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습니다.
자취가 답이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집안 사정이 있어서 자취를 하다가 다시 집에 들어온 상황이구요..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어머니 말대로 제가 부모님 집에 사는 입장이니 말을 듣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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