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싸웠는데 제발 봐주세요

공지사항 25.05.28
객관적으로 보고싶어서 글 써요 제발 봐주세요

반말로 할게요

부모님 이혼하고 아빠랑 살고있고
21살 삼수함

삼수하면서 지금까지 들었던 책값 과외비 인강비 내준적 없고 재수할때도 안내줌

전부 내가 알바한 돈으로 냈음
근데 난 성인이고 내가 내는거에 불만없었음

아빠는 항상 내줄게 내가 모아놓고 있어
이렇게 말하지만 준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재수끝나고도 준적 없었음


그래서 그냥 아예 달라고도 안했음
과외비 20만원만 지원해달라고 했는데 안줬고
내가 냈음

근데 항상 수능은 만점 받길 원함

5월 모의고사에서 11211 맞았는데
국어 1문제 수학 2문제 틀렸음
근데 도서관 갔다오자마자 하는 말이
너가 계속 한두문제씩 틀리는건 문제가 있다
차분하지 못하다
생각좀 해라
작년처럼 망할거냐
영어는 망했다
작년처럼 실패자 할거냐
(작년에도 못본거 아님 서성한 낮과 성적)

원래도 이런말 하는데 항상 참다가 오늘은 듣기 싫었음
지원은 안하면서 수능은 만점받길 원하는건가?

그래서 내가
내가 만점받을 실력이 안되나보지
이러면서 울먹였는데(그냥 눈물 나옴)


아빠가 갑자기 그럼 나는 말도못해? 이러면서 소리지름


그래서 내가
아빠가 나한테 책값을 줬어 과외빌 줬어 인강비를 내줬어 나 재수삼수 할때 한게 뭐있다고 수능은 만점받길 원해 진짜 숨막힌다

이러니
다 모아놓은다고 했잖아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때릴것처럼 위협해서 그럼 밥해주고 재워주는건 뭐냐
이래서


말은 누구나 다한다고 제발 가장으로써 최소한으로 해야할걸로 생색내지말라고

그러니 아빠가
엄마랑 똑같아 니가 그러니까 너 때문에 이혼했지
이러길래

아니 왜 이혼한줄 알아? 아빠가 엄마 때려서 이혼한거야 엄마가 그런취급 받고 왜 살아야해? 그래서 내가 외삼촌한테 말한거야 제발 세상을 봐 아빠는 아빠잘못을 인정안하니 애들이 아빠 버린거라고
본인 골프 집 차는 다 최고급이면서 애들 양육비는 안주고 그러면서 내가 아빠 좋아하길 바래?

하면서 할말 안할말 다 했음

음료수 들고 말 안하고 도서관와서
만약 없으면 어디냐 어디서 딴짓거리하냐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화냄

나는 이게 감시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이거 감시라고 숨막힌다고 하니까

아빠가 음료수 들고 가는게 감시냐면서

물건던지고 위협하고 때리려고 함
(때리진 않음)

그래서 나 아빠가 이렇게 위협하고 때릴려고 하는거 싫고 오늘 여기 더이상 못 있겠다고 내일 오겠다고하고 집 나외서 엄마 집 욌음

진짜 내가 잘못한거임 정말????
진짜 꼭 댓들 부탁해
  • 이전글
  • 다음글

댓글쓰기

0/200자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비방 및 악성댓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동방지 코드 7869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