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서치

23살 남자임
중학교 3학년 올라가기전
9월, 친구와 함께 독서실에 가기로 했고,
그 친구가 아는 형 데러 오기로 함.
처음 보는 그 형은 훈훈한 외모였음,
첫눈에 호감을 느낌.

셋이 함께 독서실에 갔지만
친구는 공부 귀찮다고 중간에 집에감
형이 우린 남아서 공부나 더 하다가 가자
이랬음.. 공부 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누군가가 내머리결을 만지는 느낌 났음
손이 따뜻했고, 꿈 같았음... 근데 터치감이
선명하게 느껴져서 깜짝 놀래면서 일어 나니
형이 옆에 있었음 입에서 침 줄줄 흘리고 있었고
너무나 쪽팔림... 손으로 침 좀 닦고
쪽팔려서 화장실로 도망 가서 세수함

나오니깐 형이 우리 밥 먹으려가자고함
엄마가 사준 떡볶이가 있어가지고
난 그거 먹겠다고 하니 그럼 나눠 먹고
또 뭐사먹자고 함
도시락 깟더니 양이 1.5인분 정도 였음
둘이 그거 먹고난뒤
형이 만두 사준다고 앞에 만두 파는집 있다는거
호빵 스타일? 만두였는데 한입 크게 베어 물었는데
형이 “나 귀엽다”면서 웃더라고요.
그 말에 진짜 심장 녹았어요.

형이 다니는 학교 이름 물어보니 남고더라구요
원래 남고라서 내가 당시 정체성 혼란 오던시점이라서
거기 학교를 지망에서 빼려고 했던곳인데,
형 다닌다니까 마음이 좀 바뀌었음.

형이 얼굴 잘생겼다고 칭찬해주고,
어깨를 툭툭 건드리듯 터치하는데 완전 부끄러웠음,
형이 자꾸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수줍었음.


그다음 몇일뒤에도 형이랑 나랑 친구랑
공부 같이 하기로 했는데, 친구는 또 지루하다고
1시간만에 집에 가겠다고 나감

둘이 남아서 또 공부 하는데 형이 너 손 되게 작다
남자손이 왜이리 작냐? 나랑 비교해보자 라고
손대었는데 손이 따뜻하더라구요
형의 손결의 느낌이 그 전에 제머리결
만졌던 그 손 느낌 이더라구요

형도 혹시 남자를 좋아 하나?
왜 내머리결을 만졌지?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