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신이 싫어요

공지사항 25.06.14
말그대로예요
사랑하는것들이 없는기분이예요
사랑할자격이 있는가싶기도하고요
그런생각이 많이들어요
가족과사는데
가족들이 무례하게 구는것에 기분나빠하면서
정작 도가지나치게 선을 넘은 행동을 하면
부르르떨릴뿐 감정이 요동치지가 않아요
바로잡아야할 의지가 없어요
덜사랑하는느낌

외부의 사람들에게 더 눈이 팔리고
외부의 자극들에 설레어하면서도
가족들이랑 있으면 그 설레임을 다빼앗기는 기분이예요
짓밟히고 빼앗기는 느낌


처음엔 믿었어요
제 친구들이 좋은사람이 아니다 끊어내라는 암묵적인 지시에

어리석은줄알면서도 양쪽에서 너무괴로워서
감당이안되서
매일얼굴보는 가족말듣고 소중한 초중고대 친구들을 끊어냈어요
근데요
그러니까 사회생활 시작이 너무어려워요
기반이 다무너진성에 자꾸 뭔갈 올리려는 느낌
믿음이 사라졌어요
사회생활도 잘해낼수있다는 믿음
되려
제가 자꾸나쁜사람같아서 소심해지고
눈치보게되요 또 같은실수를 반복할까봐서요

...

그러니까더더욱집에만파고들게되고
집에서는 저에게 함부로짓밟고
무서워서밖에나가니 자신이 없고
제 어리석은 선택들이
지금의저를 만든것같아요

저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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