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많이 없고 물어볼데가 커뮤니티 밖에 없는거 같아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하고자 긴 글 씁니다..
저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직원들 내에서도 오래 일했습니다. 첫 아르바이트라 처음에 할 때는 많이 혼나기도 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제 자신을 피드백 하면서 지금은 사장님과 매니저님께 가장 신뢰받는 직원이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2명 정도의 직원과 저 사이에서 오해가 생겼습니다.
얼마 전 여자 직원 1명이 새로 들어오셨는데 매니저님이 저보고 같이 일하면서 너가 잘 가르치고 일을 시키면서 일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실수하는것도 커버쳐드리고 모르는게 있어보이면 물어보지 않아도 친절하게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제 입장에서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분들 뿐만 아니라 신입들에게 다 시켰다가 문제가 생기면 제가 혼나기 때문에 일 자체는 솔선수범의 마인드로 도맡아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을 더 많이 하다보니 신입 분의 실력이 매니저님이 보시기에는 안 늘고 있다고 생각하셨나봅니다. 여기까지는 저 혼자만 일을 너무 많이 하려고 하는거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 문제가 맞지만, 기존 여자 직원 2명이 제가 "새로오신 분한테 관심이 있어서 저렇게 열심히하네" 라고 매니저님한테 제 뒷담화,정치질을 했다고 합니다.
제 성격이 타인에게 관심도 없고 그냥 저 밖에 모르는 주의라 제가 혼나기 싫어서, 제가 열심히하고자 해서 제 일을 하고자 해서 그렇게 했던 거였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오해가 생겨버리니 굉장히 당황스러운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애초에 오해받지 않게 적당히 일 했으면 되는거였지만 저런 오해를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xx님이 너무 일을 도맡아 하시는데?" 가 아니라 "저분 새로 오신분한테 관심이 있어서 저런거네" 라는 생각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솔직히 이런 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남자로서 외모가 딸려서 보기싫은것도 아니고 어딜가나 진짜 잘생겼다고 연예인해도 되겠다고 하실 정도로 못봐줄 얼굴도 아닌데 처음으로 여성분들이랑 이런 일로 엮이니 황당하네요...
매니저님이랑 저도 일이 이렇게까지 될 일인가 라는 생각인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열심히하고자 하는 건데 열심히하는 대가가 이런 이간질이라니 굉장히 찝찝합니다...최대한 "어쩌라고?"라고 생각하고있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하고 해서 여러분들에게 생각을 듣고자 두서없는 긴 글 작성해봅니다...
솔직히 이런 얘기는 좀 그렇지만 제가 여자분들이 보시기에 얼굴이 보기싫은것도 아니고 어딜가나 잘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연예인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못봐줄 얼굴도 아닌데 여성분들에게 처음으로 이런 취급을 받으니 혼란스럽습니다.
디테일한 얘기도 세세하게 있지만 본문만 얘기하는게 나은거같아 두서없고 부족한 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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